넥슨, 연이어 선보인 여름시즌 한정 캐릭터 제휴상품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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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의류매장·커피숍… 실생활 곳곳에 진출한 ‘인기 캐릭터 아이템’ 눈길

게임업계 최고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넥슨이 극장·패션·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인기게임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여름방학 인기 PC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는 전국 CGV·메가박스와 협업해 관련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영화관 팝콘통·음료컵을 출시했다. 또 다른 인기게임인 ‘카트라이더’와 ‘크레이지아케이드’는 SPA 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의류와 패션잡화를 출시했다.

이번 제휴 홍보영상을 본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구매하러 갑니다” “기다려봐 주황 버섯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몰을 통해 스파오 제휴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캐릭터가 귀엽고 우주선이 예뻐요” “색깔이 예쁘네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등의 상품평을 남겼다.

넥슨은 식음료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다음 달 16일까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 ‘테일즈위버’ 특별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게임 아이템 쿠폰과 테일즈위버 쇼핑백을 제공한다. 롯데푸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돼지바를 판매한다. 돼지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게임 아이템 쿠폰도 지급한다.

이명지 넥슨 라이브마케팅실장은 “실생활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를 직접 만나 볼 기회를 제공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동시에 일반 고객들도 굿즈(Goods) 상품을 통해 게임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