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5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08일(木)
대표적 ‘친북·反동맹’ 문정인 駐美대사 강행의 위험성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주미(駐美) 대사로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를 곧 임명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이 ‘페르소나 논 그라타(기피인물)’ 선언을 않는 한 부임하게 된다. 그러나 다음의 세 측면만 보더라도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 국익과 한·미 동맹의 미래를 위해서 철회하는 게 옳다.

첫째, 미국은 대한민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유일한 동맹국인 만큼 주미 대사의 역할과 상징성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문 특보는 현 여권 내에서도 ‘친북·반(反)동맹’ 성향을 보이는 대표적 인사다.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때문’이라고 했고, 5·24 제재 해제도 촉구했다. 워싱턴에서 그런 입장을 피력하면 북한 대사로 오인될지 모른다. ‘평화협정이 서명되면 주한미군 주둔이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문 특보 기고에 대해 문 대통령이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문제로 평화협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해명한 적도 있다. 그는 관훈클럽토론회 때 “적이 가까이 없는데 왜 동맹이 있어야 하느냐”면서 “동맹은 국제정치의 아주 비정상적 상태이고 이를 바꾸는 것이 외교”라고 말했다. ‘동맹이 깨지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고도 했다.

둘째, 비(非)외교적 행태도 문제다. 청와대 특보이면서도 ‘학자적·개인적 소신’을 앞세워 튀는 발언을 많이 했다. 발언 내용도 직설적이어서 여러번 설화(舌禍)를 자초했다. 워싱턴 강연에서 “한국 대통령이 주한미군더러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청와대가 부인하거나, 그에게 경고를 하는 일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셋째, 문 특보의 아들은 1998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을 면제 받았다. 그러나 미국 아닌 한국에서 취업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제2 유승준’ 비판도 있다. 주미 대사의 ‘미국인 아들’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다면 ‘이해충돌’ 여지도 있다. 미국인도 공직자로 채용할 수 있지만, 문 특보 본인의 미국 영주권 취득 및 포기의 배경도 따져봐야 한다.
[ 많이 본 기사 ]
▶ 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 이낙연 국무총리 訪日후 사퇴 검토
▶ 10대 성매매 위해 560㎞ 걸어온 남성, 위장요원에 덜미
▶ 정경심 뇌종양·뇌경색 진단… 신병처리 변수 될 듯
▶ 조국 ‘檢통제 개혁안’ 일방발표… 檢 반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조국 사퇴 배경과 정국 전망중도층 이반, 국정지지율 역대 최저치에 ‘脫민주당’ 현상도 가속화여야 내년 총선·차기정권 창출 위한 혁신..
mark조국 ‘檢통제 개혁안’ 일방발표… 檢 반발
mark조국 전 장관, 오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복직
이낙연 국무총리 訪日후 사퇴 검토
태풍 몰아치는데 “노숙자는 안돼”…日 대피소 ‘문전..
‘조국 불통 66일’… 文, 신뢰 잃었다
line
special news 설리의 비극 “끔찍한 온라인 폭력”…악플러 처벌..
- 설리 비극적 죽음으로 강력 대응 요구 확산‘노브라 권리’ 주장했던 설리악성댓글탓 공황장애 시달려네..

line
정경심 뇌종양·뇌경색 진단… 신병처리 변수 될 듯
10대 성매매 위해 560㎞ 걸어온 남성, 위장요원에 ..
블룸버그 “文대통령, 3년전 박근혜와 비슷한 위기”
photo_news
한국축구, 북한과 29년만의 ‘평양 원정’서 0-0..
photo_news
‘1045억원’ 손흥민 亞축구선수 최고 몸값…압도..
line
[10문10답]
illust
수면위 떠오르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illust
Q : 현대 의학은 어떻게 질병을 실체화하는가?
topnew_title
number 신생여아 산채로 땅 속에 묻혔다가 극적 구..
“태풍에 유실된 원전 폐기물, 환경 영향 없어..
다음은 한국당?… 檢, 국회법 위반혐의 의원..
‘무서운 10대들’…채팅서 만난 남성 성매매 ..
hot_photo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
hot_photo
‘빙속여제’ 이상화, 강남과 결혼…..
hot_photo
사우디 아미도 춤추고 떼창…3만..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