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26년만에 ‘딸’ 만난 백일섭

26년만에 ‘딸’ 만난 백일섭

★모던 패밀리(MBN 9일 오후 11시)= 과거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백일섭과 ‘종말이’ 곽진영이 26년 만에 만난다. 같은 여수 출신이라 더 각별했던 두 사람, 곽진영은 백일섭을 보자마자 “아부지~”라며 팔짱을 끼고, 백일섭 역시 “예쁜 가시네~” 하며 꼭 끌어안는다. “왜 시집을 안 갔냐”고 안부를 묻는 백일섭에게 곽진영은 “이제 곧 오십”이라며 “아빠의 임종을 못 지켜서 마음이 더 아프다. 선생님을 만나니 아빠 생각이 더 많이 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귀신보는 능력없앨 방법 찾아

★호텔 델루나(tvN 10일 오후 9시)= “저는, 이제 그곳에 안 갑니다.” 호텔 델루나를 떠날 수 없는 장만월(아이유)의 사연을 알게 된 구찬성(여진구). 하지만 호텔 델루나는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해고된 구찬성은 호텔과 함께 자취를 감춘 장만월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장만월과 호텔 직원들이 구찬성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이, 구찬성은 귀신을 보는 자신의 능력을 없앨 방법을 손에 넣게 된다. 이로써 장만월과 구찬성, 그리고 호텔 델루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양세형, 의뢰인의 집 구하기

★구해줘! 홈즈(MBC 11일 오후 10시40분)= 의뢰인들을 위한 맞춤형 집을 구하기 위해 방송인 양세형이 직접 나섰다. 새로운 패널로 합류한 양세형은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자취를 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집에서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박한 이사 지식과 집을 구할 때 쉽게 놓칠 수 있는 세밀한 사항까지 체크했다는 후문. 지난 6월 제주도 특집에 출연해 박나래와 함께 의뢰인이 원하는 집을 구해줬던 양세형은 다시 한번 박나래와 손잡고 양질의 집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