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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수현의 스코어 다이어트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2일(月)
물수제비 던지듯… 오른팔을 최대한 몸에 붙여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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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스피드 키우기

빠르게 이뤄지는 동작에 오른팔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팔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면 공을 맞히기에 급해 미스 샷이 자주 나옵니다. 손목이 풀리거나 스윙할 때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골퍼 중 오른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스윙 스피드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스윙할 때 오른팔의 역할이란 오른손으로 작은 돌을 들고 물수제비를 뜨듯 던지는 겁니다. 물수제비를 뜨려면 자세를 낮추고, 몸통을 회전시키면서 힘을 뺀 오른팔을 최대한 몸에 붙여 돌을 던져야 합니다. 이런 모습을 상상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동작은 스윙하는 모습과 똑같습니다. 오른팔은 돌을 세게 던지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돌이 아닌, 골프채를 잡았을 뿐입니다. 원리는 같습니다.

골프채를 잡은 뒤 다운스윙에서 공을 맞힌다는 생각 대신 돌(헤드)을 낮게 던진다고 생각하면 오른팔이 자연스럽게 옆구리로 붙어 내려오게 됩니다. 그다음 헤드를 뿌려주는 동작이 임팩트와 폴로스루가 됩니다. 하지만 공을 맞히려고 한다면 손목이 펴지고 팔이 몸에 붙는 것이 아니라 되레 몸과 멀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팔을 펴서 공을 맞히려는 동작이 됩니다.

이로 인해 스윙 스피드가 떨어지고, 오른팔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엔 미스 샷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팔이 펴지며 퍼 올리는 스윙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오른손에 볼을 들고 물수제비를 뜨듯 몇 차례 던져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이 느낌으로 오른팔이 몸에 자연스럽게 붙어 오른팔과 손을 이용해 클럽헤드를 던지세요.

느낌이 오지 않는다면 오른쪽 겨드랑이에 장갑이나 커버를 끼고 떨어지지 않도록 볼을 치는 연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오른팔이 몸과 멀어지지 않도록 해야 스윙 스피드가 늘어납니다.

KLPGA 프로

반포 Fun N Golf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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