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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2일(月)
리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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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스터스 제패 이후 첫승
포인트랭킹 50위서 2위로 껑충
임성재·안병훈 등 2차전 진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총상금 925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리드는 2위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66만5000달러(약 20억1800만 원)를 받았다. 통산 7승을 거둔 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0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리드는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13번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존 람(스페인)이 13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람은 14번(파3)과 15번 홀(파4)에서 티샷 난조로 인해 연속 보기를 남기면서 흔들렸다. 14번 홀(파3) 버디로 단독 선두를 탈환한 리드는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굳혔다.

람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앤서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67위에서 8위로, 바너 3세는 102위에서 29위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2차전에 참가한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30위(합계 6언더파 278타)로 이번 대회를 마쳤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6위(합계 12언더파 272타)에 올랐지만 리드에게 밀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위로 내려갔다.

임성재는 3타를 줄여 1타를 잃은 안병훈과 함께 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38위로 1차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내며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이틀 연속 5타를 잃는 부진 끝에 합계 9오버파 293타로 최하위인 84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은 임성재 27위, 김시우 53위, 안병훈 61위로 조정돼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앞서 컷 탈락한 강성훈도 42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한다. 다음 주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1500만 달러(182억 원)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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