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3월27일 플레이볼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내년 올스타전은 LA 다저스의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2020년 정규시즌은 3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팀당 162경기씩 치른다.
류현진의 소속팀 다저스는 3월 2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6연전으로 내년 시즌을 출발한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4연전으로 내년 시즌을 맞이한다. 텍사스는 2020년 4월 1일 새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3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전을 치른다.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영국 런던에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연전을 치른다. 또 마이애미 말린스와 뉴욕 메츠는 4월 29일∼5월 1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펼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는 8월 14일 영화 ‘꿈의 구장’의 배경인 아이오와주 옥수수밭 특설 구장에서 맞붙는다.
올스타전은 7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40년 만이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9-08-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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