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9.2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3일(火)
北, 해킹으로 외화 벌고 해외대표단 35회 파견… ‘제재 뚫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3년6개월간 사이버해킹 35건

화해무드 뒤에서 韓 집중해킹
대부분 1∼3건인데 韓만 10건
정부, 피해 당하고도 은폐 논란

北, 2017년 해외대표단 10회
작년엔 35회 보내 활로 모색


대북제재 장기화로 ‘외화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주로 한국을 상대로 사이버 해킹을 통한 불법적 달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북한은 지난해에는 최근 20년 동안 가장 많은 대표단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대북제재를 피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가 북한이 사이버 해킹으로 최대 20억 달러(약 2조4380억 원)를 탈취했다는 내용을 싣고 있으며, 보고서에는 최대 피해국으로 한국이 적시돼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북한이 최소 17개국을 상대로 35차례에 걸쳐 사이버 해킹을 통해 달러를 절취했는데, 이 중 한국이 가장 많은 10건의 피해를 봤다는 것. 한국 다음으로는 인도 3건, 방글라데시·칠레 각 2건이었다.

이 같은 북한의 불법적 달러 탈취는 국가정보원도 지난 3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암호화폐 관련 해킹으로 360억 원을 챙겼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국정원은 “방글라데시 은행과 칠레 은행 등에서 해킹이 있었다”면서 한국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유엔 보고서가 적시한 북한의 사이버 해킹 금액을 감안하면 한국의 피해액이 수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향후 은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불법적 외화 획득 외에도 공세적 외교 행보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를 허무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내 북한 문제 전문가 포럼인 전미북한위원회(NCNK)와 동서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웹사이트 ‘세계 속 북한(North Korea in the world)’이 최근 북한 매체를 토대로 분석·발표한 결과 북한은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고위급 대표단을 해외에 파견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1998년 이후 70여 개국에 368차례 대표단을 파견했는데, 지난해에만 35차례 대표단을 해외에 파견했다. 북핵 위기가 고조됐던 2003년 6차례, 2017년에는 10차례에 불과했다. 하지만 북한의 적극적인 외교 행보와 달리 외교적 성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VOA가 영국 조사기관인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세계 199개국의 여권 지수(사전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국가 수)를 평가한 결과 북한은 방글라데시(109등급)·이라크(108등급)·시리아(107등급) 등과 함께 최하위였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mail 김영주 기자 / 정치부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北 사이버해킹 35건중 10건이 한국”
▶ 北 ‘新무기 개발 핵심’ 전일호 상장 진급… 과학자 103명 승진
▶ “北, 단거리미사일 쏘고 SLBM 잠수함 공개…외교 실패땐 더 강…
[ 많이 본 기사 ]
▶ ‘급식계 끝판왕’ 김민지 영양사 정든 학교 떠났다
▶ 서울대병원 여교수 당직실서 시신 발견…극단선택 추정
▶ 조수진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롤’했단 제보받아..
▶ ‘가짜사나이’ 돌풍 이근 대위 “군인에겐 인성이 중요”
▶ 1등 떨어뜨리고 2, 3등 합격…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7곳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檢, 요란한 뒷북수사… ‘秋아들 의혹..
與, 대기업을 ‘악의 축’ 인식… 시장경..
박용만 “기업의견 무시하나” 김종인 ..
‘딸만 다섯’ 남성, 태아 성별 확인하려..
DNA로 밝혀진 11년 전 주거침입 강간..
가수 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누군가에게..
topnews_photo 가수 장재인이 과거에 당한 성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장재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mark서울대병원 여교수 당직실서 시신 발견…극단선택 추정
mark자녀 앞에서 집단성폭행 당했는데 내 잘못이라고?
조수진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롤’했단 제..
1등 떨어뜨리고 2, 3등 합격…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급식계 끝판왕’ 김민지 영양사 정든 학교 떠났다
line
special news BJ 아지땅, 살아있다…극단적 시도후 구출
아프리카TV BJ 아지땅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BJ아지땅은 ‘좋은 곳으로 갔다’는..

line
만취 음주자가 장갑차 받았는데…미군기지앞 美사..
‘홍길동보증금’ 출장마사지 피싱에 감쪽같이 당했다
與·野, 4차 추경안 처리 합의… 16~34세·65세이상 ..
photo_news
‘가짜사나이’ 돌풍 이근 대위 “군인에겐 인성이..
photo_news
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지인 많아 행사간 것..
line
[10문10답]
illust
올겨울 독감·코로나 비상… 백신의 모든 것
[그립습니다]
illust
해군 복무중 손목시계 멈췄던 날…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
topnew_title
number 檢, 요란한 뒷북수사… ‘秋아들 의혹덮기’ 증..
與, 대기업을 ‘악의 축’ 인식… 시장경제·국제..
박용만 “기업의견 무시하나” 김종인 “심의 때..
‘딸만 다섯’ 남성, 태아 성별 확인하려 임신 ..
hot_photo
배우 이지훈, 소속사와 갈등…매..
hot_photo
정주리, 남편 남긴 음식에 논란 ..
hot_photo
‘한국계’ R마드리드 유망주 마빈..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