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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3일(火)
한강 하구서 사지절단 남성 몸통 발견…신원 확인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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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피해 가능성 높아…국과수 DNA 검사

한강에서 몸통만 있는 남성 시신이 표류하다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표류 중인 시신을 한강사업본부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한강순찰대가 시신을 인양했다.

시신은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시신의 크기와 형태 등으로 미뤄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DNA) 감식 작업 중이며, 인근에서 접수된 실종신고와의 대조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유기된 지 오래된 상태는 아니며, 현재 국과수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다만 날카로운 도구에 의한 시신 절단 등 강력범죄 피해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훼손된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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