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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3일(火)
뚝심의 두산, 키움 제치고 2위 복귀…NC는 5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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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말 1사 2루 LG 김민성이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페게로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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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으로 접어드는 프로야구에 다시 순위경쟁이 불붙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이용찬의 호투 속에 박세혁과 최주환이 홈런포를 가동해 5-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두산은 65승 45패, 승률 0.591을 기록, 2연패를 당한 키움 히어로즈(66승 46패, 승률 0.589)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2 앞서 28일 만에 2위를 되찾았다.

이날 두산은 선발 이용찬에 이어 박치국(6회)-함덕주(7회)-윤명준(8회)-이형범(9회)이 1이닝씩 끊어 던지는 ‘벌떼 작전’으로 KIA의 추격을 막았다.

0-1로 뒤진 3회 초 박세혁이 KIA 선발 김기훈을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날려 1-1을 만든 두산은 6회 초 1사 후 정수빈이 볼넷을 고른 뒤 오재일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3루타를 쳐 2-1로 뒤집었다.

7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의 솔로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 4-1로 달아났다.

KIA는 7회 말 김주찬이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두산은 9회 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최주환이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5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은 이용찬은 최근 5연패 사슬을 끊고 50여일 만에 시즌 4승(8패)째를 거뒀다.

이용찬이 KIA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2012년 5월 29일 잠실 경기 이후 7년여 만이다.

접전이 펼쳐진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9회 말 터진 김민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8-7로 물리쳤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4위 LG는 2연승을 달렸고 2연패를 당한 키움은 3위로 내려앉았다.

LG는 7-7로 맞선 9회 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전 안타를 쳐내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대주자로 투입된 신민재는 김용의의 보내기 번트로 2루에 진루한 뒤 김민성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8회 초 1사 1, 3루에서 조기 투입된 LG 마무리 고우석이 1⅔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8승(2패 22세이브)째를 챙겼다.

LG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는 5회 말 전세를 뒤집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끌어올렸다.

단독 1위 SK 와이번스는 인천 홈경기에서 선발 문승원이 7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해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따돌렸다.

SK는 1회 한동민이 삼성 선발로 첫 등판한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회에는 김성현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한 SK는 4회 말 1사 만루에서 노수광의 적시타에 이어 한동민이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 강민호가 솔로홈런을 쳤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SK 마무리 하재훈은 4-1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9세이브(5승 3패)째를 기록, KBO리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대전 원정에 나선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6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10-2로 대파했다.

5위 NC는 이날 승리로 6위 kt wiz와의 승차를 3.5게임 차로 벌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NC 안방마님 양의지는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 홈경기에서 kt를 6-5로 물리쳤다.

2017시즌 이후 선발투수로만 뛰었던 김원중은 2016년 10월 16일 사직 LG전 이후 1천41일 만에 불펜투수로 나서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채태인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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