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12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방
[정치] 2020~2024 국방중기계획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4일(水)
‘신무기 3종’ 北 고도화된 군사력에… 정전탄 등 배치 가속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軍, 2020년대말 목표 공식화
반경 1㎞내 전자 기기 무력화
北미사일 사전감지·방어 가능

독자적 감시정찰력 개선 가속
이지스함 레이더 추가 확보도


국방부가 14일 발표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5년간 34조1000억 원을 들여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위협에 대응한 전략적 억제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비핵화 협상과 무관하게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북한이 올해 5월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등 신무기 ‘3종 세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사일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안보 상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국방부, 전자기펄스탄(EMP) 배치 공식화 = 이번 중기계획은 △한반도 전구 감시정찰 능력 획기적 개선 △전략 표적 타격을 위한 유도탄 전력 고도화 △미사일방어체계 방어지역 확대 및 요격 능력 향상 △병력 감축과 부대 수 감소에 따른 전투력 보강을 위해 재래식 무기체계의 첨단무기체계 대체 등 4개 분야의 방위력 개선에 집중돼 있다. 이 중 핵심은 한국군의 독자적 감시정찰 능력 구축과 EMP·정전탄(탄소섬유탄) 등 비살상 전략 무기 개발 공식화다. EMP는 강력한 전자기파를 방출해 반경 1㎞ 내 적 전자기기를 무력화시키는 첨단무기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사전에 감지해 무력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방과학기술연구소(ADD)는 지난해 1월 비핵(非核) EMP(NNEMP) 시험 개발에 획기적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방부는 한반도 전구 감시정찰 능력 개선을 위해 군 정찰위성과 중·고고도 무인 정찰기(글로벌호크) 등 정찰 자산, 신호정보 수집 능력이 향상된 백두체계 등을 신규 전력화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무, 해성,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등 지상·함정·잠수함·전투기에서 발사 가능한 정밀 유도탄을 확충하는 한편, 정전탄, NNEMP 등 비살상 무기체계도 2020년대 말을 목표로 개발해 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사일방어체계 및 작전 능력도 제고 = 미사일방어체계의 경우 방어지역이 확대되고 요격 능력 향상도 추진된다. 먼저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이지스 구축함 레이더를 추가 확보해 전 방향 미사일 탐지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패트리엇(PAC)과 철매-II를 성능개량해 배치함과 동시에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연구개발을 완료해 다층·다중 방어 능력을 구축,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충분한 요격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 성능개량을 통해 동시 처리 표적을 현재보다 8배 이상 향상시키고, 다른 탐지·요격 무기체계와의 연동 능력도 2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국방개혁 군 구조 개편과 연계해 한국군 핵심 군사 능력과 작전적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작업에는 56조6000억 원이 투입된다. 국방부는 지상전력은 대포병탐지레이더-II, 230㎜ 다연장,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 등을 전력화할 예정이며, 국내 개발한 신형 전차와 소형 전술차량·차륜형장갑차·소형 무장헬기 등도 신규 배치한다. 또 국방부는 이지스 구축함 3척 추가 확보와 3000t급 잠수함 건조 배치를 추진하며, 경항공모함급인 다목적 대형수송함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F-4, F-5 전투기는 점진적으로 퇴역시키고, F-35A 전투기 등 최신 전투기로 대체하고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mail 정충신 기자 / 정치부 / 부장 정충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국방부 “EMP 등 전략무기 2020년대末 배치”
▶ 軍 경계인력 1379명 보강… 병장 월급 67만6100원
▶ “기존 계획과 판박이… 北 전력증강 대응 못해”
[ 많이 본 기사 ]
▶ 동북아판 ‘쿠바 미사일 위기’ 직면… 美 ‘선제적 北·中 봉쇄..
▶ 장희웅 “여동생 장지연 돌아이, 김건모는 기인”
▶ ‘정경심 무죄 선고 작심한 것 같다’는 前 부장판사 우려
▶ 스튜어디스 출신 여교수, 학생들 원산폭격·성희롱
▶ 박항서호 금의환향 ‘007’ 방불… 총리 “베트남 발전에 영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박항서호 금의환향 ‘007’ 방불… 총..
거래절벽에도 빚내서 집 사는 30대…..
‘北 크리스마스 선물’ 억제위해… 美,..
‘신한銀 우리들병원 대출’에 금융권 차..
美타임 ‘올해의 인물’에 16세 환경운동..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서서히 막 내려가는 美-北 ‘비핵화 여정’트럼프 ‘영변 핵시설 폐쇄 - 대북 경제제재 해제 맞교환 불가’에 김정은 ‘中 밀착’으로 선회 ‘화..
mark“새끼 보호하는 닭처럼 싸웠다”… ‘퇴장당한 박항서’에 찬사
mark“근무중 와이파이 끊는다고 투쟁?… 현대차 노조원인게 부끄럽다..
“전두환, 12·12군사반란 40년 강남서 가담자들과 기..
北, 안보리회의에 ‘도발’ 반발…“美, 우리 갈길 결심..
옛 동거녀 딸 성폭행하려다 도주한 50대 사우나서..
line
special news 장희웅 “여동생 장지연 돌아이, 김건모는 기인”
탤런트 장희웅이 여동생인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가수 김건모의 열애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장희웅은 1..

line
‘정경심 무죄 선고 작심한 것 같다’는 前 부장판사 ..
‘곰탕집 성추행’ 아내 “남편이 차라리 만졌더라면…..
스튜어디스 출신 여교수, 학생들 원산폭격·성희롱
photo_news
김건모 장인 장욱조, ‘불후의 명곡’ 출연 “편집..
photo_news
“팬덤이 BTS 성공 원동력… 하위문화 아닌 주..
line
[북리뷰]
illust
‘공정’이란… 문화일보 선정 2019 ‘올해의 책’
[김병종의 시화기행]
illust
포도의 ‘분노’ 듣던 소년, 아름다운 노동있는 ‘에덴’을 꿈꾸다
topnew_title
number 박항서호 금의환향 ‘007’ 방불… 총리 “베트..
거래절벽에도 빚내서 집 사는 30대… ‘폭탄돌..
‘北 크리스마스 선물’ 억제위해… 美, 외교·군..
‘신한銀 우리들병원 대출’에 금융권 차원 개..
hot_photo
양준일·태사자, 뉴트로 정수 ‘슈가..
hot_photo
부산 만덕대로서 가로 6m 대형 ..
hot_photo
성인배우 이채담 “남자분들은 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