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1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4일(水)
박원순 “日경제보복 엄중한 지금 DJ 혜안 그립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김대중전집 출판기념회서
자극적인 반일 경계 발언
일각 “文정부와 각 세우기”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엄중한 이 시기에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통찰력 있는 역사인식과 미래에 대한 혜안이 그립다”고 한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김대중전집 완간 출판기념회’라는 행사의 성격에 맞춘 발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날로 대응 수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어서 박 시장이 김 전 대통령을 빌려 현 정부와 ‘각 세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김대중전집 전 30권 완간 출판기념회’에 참석, “한·일 간 최초로 일본의 사죄를 공식문서로 담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 총리가 말했던 것처럼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상대 국민으로부터도 존경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명백한 경제보복”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최근 시 직원들에게 감정적 대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는 등 자극적인 반일운동은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정부 여당과는 결을 달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시장은 지난 6일 서울 중구가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거부의 뜻을 담은 ‘노 재팬’ 깃발을 내걸었던 당시에도 서양호 중구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시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용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설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의 실용주의적 성격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mail 이후민 기자 / 정치부  이후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땅 속 6㎞ 아래 거대 마그마… 점점 가까워지는 ‘백두산 대..
▶ 기동대 女간부 “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 누구 남편은 소형..
▶ 文 정권, 주택 유산자에 대한 투쟁… 지지층 유지하려는 ..
▶ 이효리 “결혼 8년차…임신하려 한약 먹어”
▶ “죽여달라고 해서…” 여중생 목 졸라 숨지게 한 고교생 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불공정·巨與독주에 뿔났다… 20代 ..
“주택시장 안정? 어느 나라 사시나”…..
이동재 공소장에 한동훈 하지 않은 말..
중구난방 댐관리… 태양광 난개발…..
신규확진 34명중 지역발생 23명…수..
topnew_title
topnews_photo 여경 간부 성희롱 진정 제기서울지방경찰청 산하 기동대에서 여성 간부가 같은 여성 동료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왔다는 진정이 제기..
mark땅 속 6㎞ 아래 거대 마그마… 점점 가까워지는 ‘백두산 대폭발’..
mark이효리 “결혼 8년차…임신하려 한약 먹어”
文 정권, 주택 유산자에 대한 투쟁… 지지층 유지하..
3류 정권의 C급 독재 망상
“맥도날드 前CEO, 사내서 직원 3명과 성관계”
line
special news ‘소변검사 양성→모발검사 음성’…한서희 석방
법원 “다퉈볼 실익 있어”…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 기각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입..

line
수도권 교회 ‘n차 전파’ 지속…부산서도 무더기 확..
‘백악관 코앞’ 총격 시늉에 대응사격…비밀경호국,..
실패한 차베스式 감독기구까지… 오기의 ‘부동산 끝..
photo_news
‘여성 불법촬영’ 종근당 회장 아들 “혐의 모두 ..
photo_news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코로나19 양성 ..
line
[지식카페]
illust
희생양 만들때 얻는 ‘이득’… 이것이 가해자를 결집시킨다
[10문10답]
illust
의협 등 반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 들여다보니…
topnew_title
number 불공정·巨與독주에 뿔났다… 20代 민주당 지..
“주택시장 안정? 어느 나라 사시나”… 김현..
이동재 공소장에 한동훈 하지 않은 말까지 ..
중구난방 댐관리… 태양광 난개발… 비켜간..
hot_photo
최송현 “이재한과 올해 안에 결혼..
hot_photo
“스타강사 조정식 연봉, 최고 잘..
hot_photo
“보고 싶었다”…임영웅이 전한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