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23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4일(水)
최순실 “은닉 재산? 그런거 없다…당장 조사해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뉴시스】최순실씨가 지난해 8얼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08.24.
‘옥중 편지’ 공개…딸에게 “30억원 주려고 한다”
최순실, 편지 필체는 인정…‘은닉 재산’은 부인
“수사기관이 철저히 조사해도 숨겨진 것 없다”
‘재산이 숨겨져 있을것’ 윤석열 발언에도 격앙


‘국정농단’ 사건의 피고인 최순실(63)씨가 자신을 둘러싼 ‘은닉 재산’ 의혹을 정면반박 했다. 최씨는 수사기관을 향해 “즉각 샅샅이 조사해 보라”며 격한 반응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인과의 접견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은닉 재산 의혹에 대해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 언론은 최씨가 딸 정유라씨에게 보내는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최씨는 정씨에게 ‘추징금 70억 공탁해놓고 세(세금)해고 하면 40~50억 남는다’며 ‘그래서 너에게 25~30억 주려고 한다. 일단 현금으로 찾든지 해서 갖고 있어라’고 전했다.

최씨는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건물을 지난 1월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최씨가 건물을 팔아 받은 돈 중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추징금을 제외하고, 정유라씨에게 일정 부분 건네 숨기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편지에 적힌 필체는 “내 것이 맞다”면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유라씨도 해당 편지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씨는 본인이 숨기고 있는 재산은 하나도 없다며 의혹에 반박했다. 최씨 측 관계자는 “공개된 편지가 인편(人便)을 통해서 전해졌는지, 건물 판매에 따른 이사 과정에서 유출됐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최씨와 관련된 자금은 다 노출된 상황으로, 숨겨진 재산이 없다는 게 최씨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수사기관이 즉각 본인의 은닉 재산 여부를 조사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최씨는 지인에게 “(수사기관이) 신속·철저하게 조사해도 숨겨진 재산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최근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국회 예방 과정에서 최씨 재산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재산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미스터리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것을 두고는 “결백이 밝혀지면 (발언에) 책임을 져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향후 옥중편지가 공개된 경위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는 박근혜(67) 전 대통령과 함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을 강요하고, 삼성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 등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는 1심을 거쳐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
▶ 박항서 감독 ‘발끈’하게 한 태국 코치, AFC에 제소당해
▶ 문재인式 직접민주주의 위험하다
▶ 숨진채 발견된 실종여성 유족 “경찰, 머리 못 찾은 사실 숨..
▶ 빅히트 유산슬…실험 거듭하더니 맞춤옷 찾은 유재석
▶ 암투병 김우빈 “여러분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리뉴얼’ 꺼내든 美, 동맹 패러다임 전환 염두…“韓은 고속철까지 있다”며 압박“지소미아 결정, 방위비협상 악화 막았지만 美태도 완화엔..
mark‘국민 할매’ 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mark20대 임신여성 개떼 공격으로 숨져…사냥개 93마리 수사
숨진채 발견된 실종여성 유족 “경찰, 머리 못 찾은..
고양 명성운수 24일 오전 4시부터 정상 운행
한일 외교장관 오늘 회담…정상회담 개최 논의할 ..
line
special news 빅히트 유산슬…실험 거듭하더니 맞춤옷 찾은 유..
“트로트 재발견 트렌드 속 김태호-유재석 콤비 부활”신인(?) 주제에 게릴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가..

line
문재인式 직접민주주의 위험하다
박항서 감독 ‘발끈’하게 한 태국 코치, AFC에 제소..
‘별장 성접대 의혹’ 규명 못한 1심…‘만시지탄’으로..
photo_news
‘겨울왕국2’ 이틀째 1위…누적 124만명
photo_news
류현진-김광현 선발 맞대결, 미국 빅리그서 성..
line
[Review]
illust
‘용퇴·쇄신론’ 불 지핀 任·金… 최장수 재임속 ‘스캔들’ 아베
[Interview]
illust
“日과 맞붙을 탄탄한 소·부·장 확보하려면… ‘R&D 예산 유리천..
topnew_title
number 철도파업 이후 첫 주말…수험생·나들이객 ‘표..
무면허 음주운전 고교생, 포르쉐와 ‘쿵’··· 수..
고려대 학생들 “조국 딸, 부정입학 명백…입..
“헤일리, 北ICBM 시험발사 때 비번 까먹어..
hot_photo
손담비 “연기 시작하고 악플 시달..
hot_photo
암투병 김우빈 “여러분 응원 덕분..
hot_photo
2019 슈퍼모델 대상에 장원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