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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9일(月)
멸종위기 ‘새끼 듀공’ 플라스틱 중독 8개월 삶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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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해안에서 발견됐던 포유류 멸종위기종 새끼 듀공이 최근 쇼크와 플라스틱 중독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지난 4월 태국 끄라비 지역에서 발견됐던 생후 8개월 된 암컷 듀공 ‘마리움’은 자원봉사자들과 수의사들이 우유 등을 먹여가며 돌보는 모습이 페이스북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지난주 원서식지 밖에서 심하게 부상당한 채 발견됐고, 수의사들은 마리움을 보호시설로 옮겨 치료했지만 살려내지 못했다.

관계자는 “다른 수컷의 공격을 받긴 했어도 마리움의 부검 결과 장내에서 발견된 많은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망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포른 부루스파트 태국 해양자원국장은 “마리움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먹이인 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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