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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9일(月)
추신수, 3년연속 20홈런… 최지만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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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진 7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추, 동점 솔로포… 亞 선수 최초
개인 시즌 최다 22개에 2개차

최, 9회 말 1사 주자 만루서
짜릿한 2타점 5-4 역전 견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론 처음으로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 2-3으로 뒤진 7회 말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번째 투수 샘 다이슨의 3구째 94.5마일(약 152㎞)짜리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20호 홈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09년 20개의 아치를 그려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2010년 22개, 2013년 21개, 2015년 22개, 2017년 22개, 2018년 21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개인 한 시즌 최다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올해 경기당 0.17개의 홈런포를 날렸다. 텍사스는 앞으로 42경기를 치른다. 산술적으로 7개의 홈런포를 추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시아인 최다 홈런은 2004년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의 31개다.

2001년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아시아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산다. 2013년 12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574억 원)를 받기로 하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아시아인으로 처음으로 몸값 1억 달러를 넘겼다. 지난 6월 5일 볼티모어전에서는 아시아인으론 처음으로 빅리그 통산 20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부문 2위는 마쓰이로 175홈런이다.

추신수는 2015년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아시아인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고 지난해에는 52경기 연속 출루로 이 부문 현역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4회 2사 주자 1루에선 우전안타를 날린 뒤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9호 도루. 5타수 2안타 1타점을 남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2로 약간 올랐다. 시즌 47타점, 75득점. 텍사스는 그러나 3-6으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 말 1사 주자 만루에서 짜릿한 2타점짜리 끝내기 적시타를 날렸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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