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0일(火)
수십억원대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 출국 금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경찰, 조만간 소환 조사
라스베이거스·마카오 등서
수십억원대 상습도박 혐의
승리는 지난3월 출금 조치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50·사진)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양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도박 자금을 불법적으로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와 함께 입건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수사를 받던 지난 3월 이미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중국 마카오 등에서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수십억 원대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등록 외국환 거래(환치기) 수법을 동원한 혐의도 받는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만들고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은 뒤 다른 국가의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돈을 받는 불법적 외환거래다. 양 전 대표 등은 도박에 필요한 외화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달러를 빌리고 한국에서 원화로 갚는 수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의 상습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물을 찾고 도박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 전 대표의 주거지는 당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양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번 주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도박 자금으로 빼돌린 정황이 확인되면 횡령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식당에서 말레이시아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를 한 혐의로 지난달 17일 입건됐다. 경찰은 양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할 경우 성매매 알선 혐의도 함께 신문할 예정이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mail 조재연 기자 / 사회부  조재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가는 정..
▶ ‘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
▶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 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靑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
우려가 현실로 … 서울 반전세 증가폭..
topnew_title
topnews_photo 앞서 출석요구 2차례 불응…경찰 “조사장소 조율중 사고”범죄 혐의를 받던 남성이 경찰의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다가 집으로 찾아온 경찰..
mark‘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질 듯..
mark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입한 與..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
우물에 추락 227㎏ 거구, 뱃살이 벽에 끼여 생존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line
special news 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SBS는 14일 “장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것이 맞다. 오는 31일 퇴사한다..

line
[단독] 류호정 “원피스 한 장의 파장, 나도 놀랐다..
‘요지부동 국정’… 文대통령 지지율 40% 붕괴
서울서도 교회발 확진자 폭증…사회적 거리두기 다..
photo_news
‘봉투가 어디 갔지’…이해찬 성금 방송 해프닝
photo_news
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
line
[Review]
illust
美 첫 흑인 女부통령 후보 해리스…‘차명 부동산’ 실형 손혜원
[북리뷰]
illust
‘내 안의 악마를 봤다’… 日병사들의 참회록
topnew_title
number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총선 넉달..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연’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니고 멜..
hot_photo
강성훈, ‘여고생 밀치고 욕설’?…..
hot_photo
‘카걸’ 유튜브 닫았다…‘테슬라 주..
hot_photo
박기영 “전 소속사 대표 법적조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