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1일(水)
방시혁 “BTS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 만들겠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방시혁 빅히트엔터 대표 설명회

“7명 소년 처음 만났던 이야기
내년 하반기 론칭 목표 추진”

올 상반기에 작년 총매출 달성


“음악 산업을 혁신하고,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를 만들겠습니다.”

방시혁(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라는 제목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식 상장을 하는 기업의 IR 행사 성격으로, ‘방탄소년단 이후’를 준비하는 비전을 담았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힘입어 올 상반기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총 2001억 원의 매출과 39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밸류 체인을 확장하며 고객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최근 2건의 굵직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지난달 말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고, 19일에는 멀티 플랫폼 음악게임 전문회사인 수퍼브의 인수를 발표했다.

오랫동안 유지된 SM-JYP-YG의 ‘3강’ 체제 속 후발주자로서 매우 공격적인 행보다. 업계에서는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가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빅히트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콘텐츠의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 대표는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으로 브랜드 IP(지식재산권)와 스토리텔링 IP를 내세웠다. 그는 “올해 초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더 노트’가 출시돼 20만 권 가까이 판매됐고, 현재 스페인어 버전을 추가했다”며 “네이버 웹툰, 넷마블과의 ‘BTS 월드’, 미국 마텔과의 패션돌 산업 등으로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드라마 제작 계획도 밝혔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에 근거한 드라마를 내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세계관에는 7명의 소년이 처음 만났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며, 어린 시절의 이야기인 만큼 대역을 맡을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지난해부터 사업 영역별 구조 개편과 레이블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비엔엑스와 출판 사업 담당 비오리진의 지분 100%를 인수했고, 지난 3월 CJ ENM과 함께 설립한 자본금 70억 원 규모 빌리프랩의 지분 48%를 확보해 새로운 아이돌 그룹 육성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엔 방 대표와 함께 윤석준 공동대표와 서우석 비엔엑스 대표도 참석했다.

사업부문을 맡은 윤 공동대표는 MD 구매 방식의 다양화와 플레이존 설치, 공연추첨제 등의 고객 경험 혁신을 이야기했고, 플랫폼을 맡은 서 대표는 위버스, 위플리 등 K-팝의 원스톱 서비스를 설명했다.

한편 빅히트는 늘어난 회사 규모를 수용하기 위해 내년 5월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지난해 11월 대치동으로 확장·이전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용산 신사옥은 지하 7층에서 지상 19층에 이르는 신축 건물이다. 이곳엔 멀티 레이블 및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가는 정..
▶ ‘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
▶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 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靑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
우려가 현실로 … 서울 반전세 증가폭..
topnew_title
topnews_photo 앞서 출석요구 2차례 불응…경찰 “조사장소 조율중 사고”범죄 혐의를 받던 남성이 경찰의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다가 집으로 찾아온 경찰..
mark‘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질 듯..
mark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입한 與..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
우물에 추락 227㎏ 거구, 뱃살이 벽에 끼여 생존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line
special news 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SBS는 14일 “장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것이 맞다. 오는 31일 퇴사한다..

line
[단독] 류호정 “원피스 한 장의 파장, 나도 놀랐다..
‘요지부동 국정’… 文대통령 지지율 40% 붕괴
서울서도 교회발 확진자 폭증…사회적 거리두기 다..
photo_news
‘봉투가 어디 갔지’…이해찬 성금 방송 해프닝
photo_news
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
line
[Review]
illust
美 첫 흑인 女부통령 후보 해리스…‘차명 부동산’ 실형 손혜원
[북리뷰]
illust
‘내 안의 악마를 봤다’… 日병사들의 참회록
topnew_title
number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총선 넉달..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연’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니고 멜..
hot_photo
강성훈, ‘여고생 밀치고 욕설’?…..
hot_photo
‘카걸’ 유튜브 닫았다…‘테슬라 주..
hot_photo
박기영 “전 소속사 대표 법적조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