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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회] 조국 의혹 확산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1일(水)
조국 일가와 부산대, 각별한 관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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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졸업한 조국 어머니
대학병원에 그림기증 증언나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면서 특혜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와도 부산대(부산대의대) 간 각별한 인연이 주목된다.

21일 부산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조 씨에게 특혜장학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있는 노모 지도교수는 조 씨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어머니인 박모 씨와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부산대 간호대 졸업생으로 ‘노 교수가 양산부산대병원장이었을 때 공식 행사가 열리면 박 씨가 참석했고, 병원 측에 그림도 기증했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부산대 의전원과 병원 내부에서는 후보자의 어머니와 인연이 깊은 노 교수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후보자의 도움으로 부산대병원장에 내정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딸 조 씨가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 지원하는 과정에서 후보자가 미리 부산대 의대 측에 딸의 지원 사실을 알렸다는 주장도 학생들로부터 제기됐다. 이에 대해 후보자 측은 “딸이 입학한 2015년은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을 맡기도 전이라며 딸 입학에 영향력을 미칠 수도 없었다.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부산대는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지방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 주치의를 배출해 주목받기도 했다. 주치의로 위촉된 강대환 부산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부산대 의대에서 내과 석·박사 학위를 마쳤으며 부산대병원 교육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당시 강 교수가 주치의에 임명된 것을 두고 “주치의가 부산에 있으면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강행됐다. 강 교수를 임명할 당시 청와대는 “강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없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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