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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의혹 확산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1일(水)
2013년 한양대에선…‘논문 허위기재’ 아들 입학논란에 의대학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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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퇴하라” 21일 오전 한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무실 앞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와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박 前학장 아들도 의전원 자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생 시절 의학 및 생명공학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려 대학 입학 때 활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난 2013년 한양대 의과대학장 사퇴로까지 이어진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논란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한양대는 2013년 당시 박문일 의과대학장 겸 의전원장이 타 대학 공대생이던 아들을 자신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2편의 제1저자로 올려 한양대 의전원에 합격시켰다는 투서를 접하고 감사를 벌였다. 한양대는 감사 후 “박 학장의 아들이 한양대 의전원에 입학하면서 제출한 논문이 2011년 5월 게재된 본교 출신 다른 박사학위 논문과 상당히 일치하는데도 박 학장이 논문 작성자의 이름은 누락하고 아들을 제1저자로 등재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학장은 처음엔 “(아들은) 논문으로 특혜받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감사 등을 통해 진상이 드러나자 “본인이 교신저자로 돼 있고, 아들이 제1저자로 된 논문으로 야기된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결국 대학에 사직원을 제출했다. 아들 박 씨도 의전원을 자퇴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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