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 돌입

가격 4700만∼5210만 원, 6인승 모델도 추가

기아자동차는 21일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모하비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하비 더 마스터는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f·m의 성능을 낸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다양한 노면 환경에 맞춰 적합한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Terrain Mode)’가 기본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도 기본 사양이다.

특히 신형 모하비는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 외에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0 디젤 플래티넘 트림이 4700만∼4750만 원, 마스터즈 트림은 5160만∼5210만 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