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9.18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2일(木)
지소미아 종료에 시민단체 엇갈린 목소리…환영·우려 교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 연좌농성 (서울=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를 촉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2019.8.22
아베규탄시민행동 “촛불 든 국민들의 승리…올바른 결단”
보수단체 “안보에 치명적 문제 초래 우려”


정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진보·보수 시민단체들이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박석운 아베규탄시민행동 공동대표는 “촛불을 든 국민들의 승리”라며 “독립운동은 못 해도 불매운동은 하겠다고 나섰던 수많은 국민들의 염원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환영했다.

박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 대통령으로서 올바른 결단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규탄을 향한 국민들의 움직임이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안보상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경제보복을 한 것이다. 경제보복 할 정도로 신뢰를 못 하는데 안보에 중요한 군사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겠는가”라며 “일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해 일본의 평화 헌법 개정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은 “지소미아 파기를 뒤늦게라도 결정한 것은 다행스럽다”며 “박근혜 정부 때 국회나 국민 동의 없이 독단적으로 체결된 지소미아를 폐기하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일본과 군사동맹 수준의 협정을 맺을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전혀 없었다”며 “지소미아가 없어도 한미일 간 정보공유약정이 있어 기본적인 정보는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함께 보는 미래는 평화로운 미래”라며 “군사 대국화하는 일본의 하위 군사 파트너로 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평화로운 방향인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이옥남 정치실장은 “역사·경제적 문제에서 출발해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심각하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지소미아는 내용상으로 보면 한미일 안보체제인데 한일 간 역사·경제 문제를 안보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며 “이번 결정이 안보에 치명적인 문제를 초래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예일대 나온 뱅커였는데… 지금은 LA서 노숙자 신세”
▶ 조국 부인, 아들 상장서 오려낸 직인으로 딸 표창장 위조..
▶ 남편에 불륜 들키자 ‘성폭행당했다’ 무고했다가…
▶ 韓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 공론화에 당황한 日
▶ “AK 소총 사서 400명 쏴 죽이겠다” 협박한 10대女 체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트럼프, LA 방문…노숙자 대책 내놓을지 관심 “고등학교 수석졸업생으로 고별사를 하고, 예일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월스트리트의..
mark남편에 불륜 들키자 ‘성폭행당했다’ 무고했다가…
mark韓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 공론화에 당황한 日
조국 부인, 아들 상장서 오려낸 직인으로 딸 표창장..
“文대통령, 조국 임명전 ‘공자의 4毋론’ 참고했어야..
‘朴탄핵 반대집회’ 정광용 박사모 회장, 징역형 확정
line
special news 유승준 “군대 가겠다는 발언은 떠밀린 것”
“군대 가겠다는 발언은 떠밀린 것”가수 유승준(43)이 한국에 오고 싶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그는 병..

line
당정 “공보준칙 개선, 조국 가족관련 사건 종결 후..
‘백색국가서 日 제외’ 오늘 시행…“국제공조 어려운..
“AK 소총 사서 400명 쏴 죽이겠다” 협박한 10대女..
photo_news
MC몽, 3년 만에 컴백…다음달 공연 열고 8집..
photo_news
비아이, 경찰조사서 마약혐의 일부 인정…피의..
line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illust
A : 때로는 ‘죽임’이 필요하지만… ‘죽여도 괜찮은’ 존재란 없다
[Leadership 클래스]
illust
뚝심·추진력서 혁신·소통으로… 한국형 ‘오너 리더십’ 진화하다
topnew_title
number “손님에게 성폭행당했다” 마사지업소 여직원..
연예계도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에 몸살
박근혜 입원층 ‘통째로 통제’…“과해” vs “어..
길에서 부부싸움하던 60대, 아내 몸에 불붙..
hot_photo
“연예인처럼 앙상하게”… 1020의..
hot_photo
레고로 만든 ‘부가티 시론’
hot_photo
배우 왕지혜, 연하의 비연예인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