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3일(金)
탄력받은 시스템반도체 시장… 국내 팹리스업체 매출 급성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작년 36억·올상반기는 80억
정부의 관련산업 육성 ‘성과’


국내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가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지원 사업에 힘입어 중국 및 대만 진출에 성공해 수십억 원 규모의 사업화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규모는 적지만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여건이 부족한 국내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로 꼽히면서 향후 시스템반도체 육성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2018년 회계연도 총수입결산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글로벌수요연계 시스템반도체 사업’ 지원을 받은 팹리스 업체들이 지난해만 중국과 대만 수출을 통해 36억3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매출을 거뒀다.

해당 사업은 국내 팹리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시행된 ‘소재부품산업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이다. 중국 선전(深)의 한중시스템IC협력연구원을 통해 중국 기업의 반도체 수요를 파악해 개발 품목을 정한 후 중국 수요기업과 연계해 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53억1400만 원을 해당 사업에 투입해 7개 사업화 과제 중 6개 과제에서 이 같은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지니틱스는 한국과 중국에 웨어러블용 터치 컨트롤러 집적회로(IC) 및 진동드라이버 IC를 수출, 35억5000여 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맵스는 현대기아차의 스마트 태그 무선충전 Rx 모듈 및 전용 충전함을 수주해 6400만 원을, 디에이아이오는 국내와 대만에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 5.1 컨트롤러를 판매해 1400여 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역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해당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총 80억 원에 이르는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산업부는 추산했다. 성과에 힘입어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증액도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샘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까지 합하면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시스템반도체 육성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정부도 이에 힘을 실으면서 시스템반도체 지원 사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팹리스 업체들이 국내에서만 수요를 감당하기는 시스템반도체 시장 형성이 미비하다”며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있어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mail 이은지 기자 / 사회부  이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가는 정..
▶ ‘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
▶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 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靑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
우려가 현실로 … 서울 반전세 증가폭..
topnew_title
topnews_photo 앞서 출석요구 2차례 불응…경찰 “조사장소 조율중 사고”범죄 혐의를 받던 남성이 경찰의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다가 집으로 찾아온 경찰..
mark‘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질 듯..
mark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입한 與..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
우물에 추락 227㎏ 거구, 뱃살이 벽에 끼여 생존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line
special news 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SBS는 14일 “장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것이 맞다. 오는 31일 퇴사한다..

line
[단독] 류호정 “원피스 한 장의 파장, 나도 놀랐다..
‘요지부동 국정’… 文대통령 지지율 40% 붕괴
서울서도 교회발 확진자 폭증…사회적 거리두기 다..
photo_news
‘봉투가 어디 갔지’…이해찬 성금 방송 해프닝
photo_news
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
line
[Review]
illust
美 첫 흑인 女부통령 후보 해리스…‘차명 부동산’ 실형 손혜원
[북리뷰]
illust
‘내 안의 악마를 봤다’… 日병사들의 참회록
topnew_title
number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총선 넉달..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연’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니고 멜..
hot_photo
강성훈, ‘여고생 밀치고 욕설’?…..
hot_photo
‘카걸’ 유튜브 닫았다…‘테슬라 주..
hot_photo
박기영 “전 소속사 대표 법적조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