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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uild Up Korea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6일(月)
용산 낙후공간 거점 개발… 교통 허브·복합주거단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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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타운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철도병원 부지(왼쪽 사진)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철도병원 부지는 박물관(예정)과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오른쪽은 용산 타운비즈니스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용산역 앞 공원 부지 개발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 ‘타운 비즈니스’ 선도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역사·문화·도시적 맥락 고려
철도병원 부지의 복합공간化
용산역 앞 공원 예정지 지하엔

지하 2층 규모 문화·쇼핑 공간
지역·기업 동반성장 철학으로
‘아이파크 벨트’ 지속적인 구축
저소득층 봉사·기부 등 공헌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 건설에서 종합 부동산·인프라 개발사업자(디벨로퍼)의 선도주자다. 디벨로퍼로서 친환경 생태도시 ‘수원 아이파크시티’, 복합 용도 개발사업인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를 발판으로 서울 용산의 가치를 높이는 타운비즈니스를 본격화해 나가고 있다. 타운비즈니스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개발사업의 기회를 발굴해 비즈니스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디벨로퍼로서 추가 거점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타운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위해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발사업 경쟁력과 뛰어난 공사 수행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 개발과 운영 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 타운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용산 타운비즈니스는 고속철도(KTX)와 간선도로, 향후 신설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 노선, 신분당선 등 서울 광역 네트워크의 중심인 용산의 잠재 가치를 실현하고 낙후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전략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약 1만948㎡)에 있는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용산 타운비즈니스의 하나로, 병원 본관을 지역사 박물관 등으로 활용하고, 남은 땅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이 지닌 역사, 문화, 도시적 맥락을 담아 용산 철도병원 부지를 재해석해 새로운 유형의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용산역 앞 공원 예정 부지 지하 공간 개발사업에도 나섰다. 용산역과 공원 부지를 잇는 녹지 축의 관문 개발을 1만2730㎡의 공원 부지 지하 공간에 ‘BTO’(Build-Transfer-Operate·민간이 시설을 건설해 공공에 기부하는 대신 일정 기간 운영해 수익을 거두는 방식)로 추진하고 있다.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 1·2층에는 광장, 연결보도, 상업시설 등을 건설해 용산역을 통한 유입 인구, 인근 주민, 주변 오피스 이용자 등을 연결하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용산 아이파크몰을 중심으로 사업 성과를 내며 용산구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 1998년 용산 민자역사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은 이후 동양 최대 규모의 쇼핑몰을 포함하는 민자역사를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사옥을 강남구 삼성동에서 아이파크몰로 이전한 뒤 HDC신라면세점 개관, 아이파크몰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용산을 타운비즈니스의 새로운 거점으로 확고히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가 KTX, 지하철, GTX A·B 노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데다 장기적으로 56만㎡ 규모의 국제업무지구와 7만5000㎡ 규모의 가족공원 개발이 예정된 ‘무한 잠재력의 도시’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과 기업을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향후 거점 타운 개발과 활성화 차원에서 용산역 앞 공원 부지 지하 공간 개발사업과 용산 철도병원 부지를 연계해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사옥 이전 직후인 2012년부터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동참해 용산구 동자동 일대 저소득층 300여 가구에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기증했으며, 2015년에는 원효로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 5호점을 개관했다. 2016년부터는 ‘사랑 나눔 릴레이’를 기획해 본부별 ‘이태원동 벽화 그리기’ ‘노후주택 개보수 활동’ ‘심포니 작은 도서관’ 조성 및 도서 기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연계한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임직원들이 남영역 지하보도를 새롭게 단장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05년 강남구 삼성동 사옥 준공을 전후로 삼성동 아이파크, 아이파크타워, 파크하얏트호텔, 아이파크 주택전시관 등 영동대로의 ‘아이파크 벨트’를 구축한 것도 타운비즈니스의 결과물”이라며 “용산구에서도 타운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mail 김순환 기자 / 경제산업부 / 부장 김순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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