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온실가스 감축사업…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서울 동작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환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온실가스 감축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최근 ‘2019년 서울시 시민·기업 참여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5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대상 온실가스 감축 간담회 △온실가스 전문가 강연회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구민교육 △온실가스 감축 홍보·캠페인 △서울시 ‘차 없는 날’ 홍보부스 운영 등이다.

구는 다음 달 20일과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과 기업 관계자, 공동주택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간담회를 연다.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구민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동작숲 아카데미’ 소속 환경교육강사들이 지역 내 초·중·고교나 경로당 등을 찾아가 온실가스의 개념과 감축 혜택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와 강연회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동작구 맑은환경과(02-820-9860)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