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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03일(火)
김중혁 ‘휴가 중인 시체’ 심훈문학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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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상엔 김종욱 서울대 교수

김중혁(사진) 작가가 제6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심훈문학대상은 지난 8월 30일 충남 당진시 심훈기념관에서 국내 최초로 문인과 문학연구자, 언론인, 문학청년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후보작은 김 작가의 ‘휴가 중인 시체’를 비롯해 박형서 작가의 ‘쓸모에 관하여’, 조남주 작가의 ‘가출’,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황정은 작가의 ‘파묘’ 등 5편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경재 평론가, 전성태 작가, 소영현 평론가, 장은정 평론가, 정은경 평론가가 자신이 지지하는 작품에 관한 비평을 발표했다. 지지 작품을 둘러싼 토론 과정에서 참석자 간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고, 폭소를 자아내는 지지 유도 발언도 이어졌다. 투표인단의 현장 투표 결과 유효투표자 89명 중 37명의 지지를 받은 김중혁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신예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심훈문학상 수상자로는 이재은 작가(소설 부문)와 최형심 시인(시 부문), 문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훈학술상 수상자로는 김종욱 서울대 교수가 결정됐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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