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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04일(水)
삼육대, ‘문학과 장애’ 교과목 국내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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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 예술의 이해’ 도입 이어 장애인 예술 이론 본격 교육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장애인 문학론을 다루는 교양과목을 이번 학기에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문학과 장애’(3학점)는 장애인 문학 이론을 이해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을 탐색하고, 장애인 포용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업은 15주차 과정으로 △장애인 문학의 개념 △장애 문인 △장애인 출판 △장애인 방송 △드라마 속 장애인 등 장애인 문학 전반의 역사와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처럼 장애인 문학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인관을 탐색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 포용사회로까지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강의는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이 맡았다. 방 회장은 지난 상반기 ‘장애인문학론’(솟대 펴냄)을 출간하는 등 교과목 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방 회장은 “단발성 교육이 아닌, 대학의 정규 커리큘럼에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과목이 개설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라며 “장애인관은 어떻게 형성되고, 장애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이론은 무엇이며, 장애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강의하는 최고 수준의 인문학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는 앞서 지난해에도 ‘장애인예술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바 있다. 김용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학장은 “장애인복지 서적들이 늘어나고 이론이 정립되면서 관련 정책이 개발되고 전문가층이 구축됐듯이, 장애인예술 분야도 전문서와 대학 과목 개설을 통해 이론과 현장이 함께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삼육대가 교육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관범 기자 frog72@
e-mail 이관범 기자 / 사회부 / 차장 이관범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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