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1.19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조국 임명 후폭풍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1일(水)
보수 시민단체 만나 동참 호소한 黃,‘국민연대’ 확장 잰걸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대통합 이끌어갈 방안 구상”
“새로운 비전 못보여” 지적도


10일 ‘조국(법무부 장관) 파면과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 결성을 제안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 시민단체 관계자 38명과 만나 동참을 호소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국민연대 제안 직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다른 야당 인사들을 만나 함께하자는 뜻을 전한 황 대표가 정치권 밖으로까지 연대 규모를 확장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황 대표가 어제(10일) ‘나라 지키기 모임’ ‘자유수호모임’ 등 보수 시민단체 대표 38명과 두 시간여 동안 저녁 식사를 하며 국민연대에 함께해 줄 것을 독려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장외집회 등에서 뜻을 같이해 온 시민단체 대표들에게 자신의 국민연대 제안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와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앞으로도 정치권 내부는 물론, 정치권 밖 보수 인사들과 수시로 만나 보수 대통합을 위한 외연 확장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발표한 추석 인사말을 통해 “경제를 살릴 경제 대전환 방안, 나라를 지킬 안보 대전환 방안 (발표)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며 “우리 당과 정치를 혁신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끌어갈 새로운 방안들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넘어야 할 고비는 많다.

황 대표의 주장처럼 보수 진영이 현재처럼 분열해서는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필패라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통합 방법론과 범위 등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갈라진 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계와의 통합은 한국당 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반대하는 상황이다.

한 친박계 의원은 통화에서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입당하는 형태라면 통합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당 대 당 통합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권파인 임재훈 사무총장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문·반조(반문재인·반조국)’를 고리로 일각에서 예상하는 바른미래당과 한국당과의 통합 등은 절대 가능하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 대표가 국민연대에 참여할 대상을 ‘자유시민’ ‘자유민주시민’으로 제한한 점을 놓고 새로운 보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조 장관 임명 문제로) 보수 통합 논의가 시작은 되겠지만, 구슬도 꿰어야 한다”면서 “황 대표가 만약 이번에 제대로 못 한다면 결국 책임론이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손고운 기자 klug@munhwa.com
e-mail 김유진 기자 / 정치부  김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추석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오전 11∼12시 가장 혼잡”
▶ 野, 추석 밥상에 ‘조국 비판’ 올리기 총력전
▶ 文대통령, 조국 논란에 ‘성난 민심’ 달래기 나섰다
▶ 추석화두는 ‘조국’… 與 “민생 집중” vs 野 “정권 심판”
▶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계속…서울→부산 7시간 10분
▶ 추석연휴 첫날 고속도로 ‘답답’… 서울→부산 5시간50분
▶ 연휴 첫날 정체는 해소…추석 당일은 오전 6시부터 정체 예상
▶ 한가위 전국 맑고 청명한 날씨…“보름달 잘 보여요”
[ 많이 본 기사 ]
▶ “설리 묘에도 가지 않은 父, 유산 상속만 원해”
▶ “북한 오판으로 2017년 한반도서 전쟁 날뻔”
▶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서 ‘성인지 감수성’ 부각될까
▶ ‘낚시꾼 스윙’ 최호성, 스윙 도중 놓친 클럽에 동반 선수 ‘..
▶ UFC 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원에게 “함께 일해보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UFC 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
살인용의자 집 인근 연못서 ‘사람 뼈’..
트럼프, 후원회서 ‘생중계’하듯 솔레이..
음문석, 15년간 무명생활 “혀 갈라지..
해리왕자, 왕실 고위직 모두 사퇴…‘전..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일본서 사업시작후 국내 제과·관광산업 기틀 마련 맨손에서 국내 5위 롯데 ‘함장’으로…말년엔 두 아들 경영권 분쟁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mark‘그냥 쉰다’ 209만명 역대최대…20~40대 ‘쉬었음’ 비중 최고
mark부산서 태극기 집회 행진 중 교통사고 7명 부상
“설리 묘에도 가지 않은 父, 유산 상속만 원해”
“북한 오판으로 2017년 한반도서 전쟁 날뻔”
리모델링? 독자노선? 보수통합?…돌아온 안철수의..
line
special news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서 ‘성인지 감수성’ 부..
‘진술 신빙성’ 쟁점 된 안희정 사건서 적용된 법리물적증거 안 나와…피해자 ‘구체적·일관적 진술’ 관건가..

line
UFC 맥그리거 “역사를 만들었다”…세로니에게 40..
안나푸르나 트레킹 17일 아닌 16일 시작…사고장소..
북한 외무상에 ‘김영철 라인’ 리선권…대남라인 다..
photo_news
‘낚시꾼 스윙’ 최호성, 스윙 도중 놓친 클럽에 ..
photo_news
김구라 “여자친구 생겨, 혼자 살순 없잖아”
line
[Interview]
illust
1600대1 뚫고 나사 우주비행사 선발된 ‘조니 김’
[Review]
illust
‘檢개혁안 비판’ 검사내전 저자…‘英왕실 탈퇴’ 해리&메건
topnew_title
number UFC 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원에게 “함..
살인용의자 집 인근 연못서 ‘사람 뼈’ 약 300..
트럼프, 후원회서 ‘생중계’하듯 솔레이마니 ..
음문석, 15년간 무명생활 “혀 갈라지고 귀 찢..
hot_photo
최현석 “휴대전화 해킹 사실, 사..
hot_photo
하니, 남동생 안태환 공개 “내가..
hot_photo
엑소 첸 결혼, 팬덤 갑론을박 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