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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2일(木)
민주콩고서 열차 탈선으로 최소 50명 숨지고 23명 부상
아직 열차 깔린 승객들 있어 사상자 늘듯…시설 노후로 탈선사고 잦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콩고민주공화국 [구글 지도]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12일(현지시간)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50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3시께 민주콩고 남동부 탕가니카주 마이바리디 인근에서 발생했다.

스티브 음비카이 민주콩고 인도주의활동부 장관은 AP통신에 아직 열차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더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현장에 구조대원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음비카이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났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외신들은 민주콩고에서 노후한 열차와 열악한 철로 상태 탓에 탈선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비용 문제로 유지보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에서 운행하는 기관차의 상당수는 1960년대에 만들어졌고, 국립철도회사 직원들은 수년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도 민주콩고 중서부 카사이주에서 화물열차 1대가 탈선해 무임 탑승자 등 24명이 숨졌고, 지난해 11월과 2017년 11월에도 각각 10명과 35명이 사망하는 열차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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