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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4일(土)
민경욱, ‘나경원 사퇴 촉구’ 홍준표 겨냥 “분열 꾀하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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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전쟁 중 장수 바꿔서는 안 된다…아끼고 합치자
의석 수에 밀려서 분루 삼킨 것이 그 얼마인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3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야당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해선 안 된다”고 한 것에 대해 “지금 분열을 꾀하는 자는 적이다. 내부 총질도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원로들께서는 제발 이 혼란한 정국을 헤쳐 나갈 지혜를 나눠주십사고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꿔서는 안 된다. 책임은 좀 더 이따가 물어도 된다”며 “황교안 대표가 낙마하면 권한대행을 하려고 버틴다는 말엔 나경원 원내대표가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발 좀 아끼고 합치자”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 “총선에서 지면 다 황이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의석 수에 밀려서 분루를 삼킨 게 그 얼마인가”라며 “결국 패스트트랙도 머릿수에서 밀려서 그렇게 된 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에서 지면 끝”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조국을 아무리 때려잡아도 대통령이 임명해 버리니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 원내대표에게 “더 이상 참고 볼 수가 없어 충고한다”며 “야당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해선 안 된다. 이제 그만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다. 더 버티면 추해진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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