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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6일(月)
상가공실률 11.5% 달하는데… 매매가는 계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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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당 400만원 돌파
거래량도 2년째 감소세 지속


올해 들어 상가 매매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상가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부동산시장 리뷰 9월호의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상가(제1, 2종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의 일반 및 집합상가 등) 거래량은 1만5000여 건으로 전년동기(1만6000여 건) 대비 8% 이상 감소했다. 2분기 상가 거래량은 수도권이 8000여 개, 비수도권이 7000여 개 거래됐다. 상가 거래량은 2017년 1분기 이후 올 2분기까지 연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전국 상가 거래량 지속 감소에도 불구, 면적당 거래 가격은 일반상가(일반 거리 상가)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상가 매매가격은 2016년 1㎡당 323만 원이었으나 2017년 347만 원, 2018년 396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 2분기 1㎡당 400만 원(402만 원)을 돌파했다. 집합상가(대규모로 모여있는 상가)가격도 2016년 1㎡당 523만 원에서 2017년에는 529만 원으로 소폭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574만 원, 올해 2분기에는 1㎡당 578만 원으로 올랐다.

상가업계 관계자는 “자영업 침체로 상가 매매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2분기 전국 상가 평균 공실률도 11.5%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영업자의 업종 전환 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상가 매매 시장의 대출 제한을 최소화하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수익형 부동산(상가와 오피스텔 등) 거래량은 2만75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5601건보다 22.6%나 감소했다. 경기지역도 상반기 5만1420건이 거래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6만7401건 대비 23.7% 줄었고, 인천도 1만4040건 거래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063건보다 2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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