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6일(月)
“정경심, WFM 매출상황까지 보고 받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조카 영장… 처남 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왼쪽 사진) 씨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영장심사 대기를 위해 16일 새벽 서울구치소행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 코링크의 주주인 조 장관의 처남 정모 씨도 비슷한 시각 서울중앙지검에서 차명 투자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檢, WFM 관계자들 진술 확보
“5촌 조카가 정교수 직접 소개
자문료도 사실상 수익금 배분”
조만간 정경심교수 소환 전망

50억 횡령혐의 조카 구속영장


검찰이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의 운용에 직접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36) 씨의 소개를 받고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회의에 참석했으며 “매출 상황까지 보고받고 논의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다른 조사 대상자로부터 확보하고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새벽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조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허위공시)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조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조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코링크의 또 다른 펀드 투자처인 WFM에서 회사 매출과 관련한 회의에 수차례 참석해 매출 관련 논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씨가 정 교수를 직접 데려와 소개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정 교수가 WFM으로부터 받은 1400만 원의 자문료도 사실상 수익금 배분에 가깝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에 직접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정 교수의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조 장관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5촌 조카 조 씨에 대해서도 “제사 때 한두 번 보는 사이”라며 단순히 금융권을 통해 사모펀드 투자를 권유받았을 뿐이라는 입장을 취해 왔다. 정 교수가 단순 고객이 아니라 사모펀드 형식을 빌려 직접 투자를 했다면, 공직자의 주식 등 직접 투자를 금지하는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된다. 법조계에선 “사모펀드와 관련해선 정 교수와 조 장관이 공동정범”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윤희·최지영 기자 worm@munhwa.com
e-mail 김윤희 기자 / 사회부  김윤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직접투자 넘어 경영개입 의혹… 확인되면 공직자윤리법 위반
▶ 檢, 조국 ‘靑 특감반 감찰 무마’ 의혹도 본격수사
▶ 전업투자가 ‘조선생’ 활동하다 사모펀드 실소유주로
▶ 현금화한 투자금 10억 ‘익성’에 진짜로 전달됐나
[ 많이 본 기사 ]
▶ “文, 조국사태 ‘정말 내 책임’ 시인해야… 국민분열 치유 않..
▶ 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어”
▶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2차 예선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서초동·광화문 나뉜 국민서로 강한 자기 확신상대방 증오하며 악마화까지근본적..
ㄴ 박상인 교수는…규제·혁신 등 시장구조 연구, 산업조직학회 등 다..
ㄴ “사회분열의 시작은 조국 장관 임명… 나와 집행위원장 등이 의..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
文대통령 “아주 강력한 檢자기정화 방안 마련해 직..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line
special news 설리 옛연인 최자 “인생 아름다운 순간 함께 해…..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본명 최재호·39)가 옛 연인 설리의 사망과 관련 추모 글을 남겼다. 최자는..

line
‘조국사태’ 책임 안지는 與… 전면쇄신론 대두
삼성페이 24%·제로페이 0.01% 사용… 官주도 경제..
“1976년 바이킹 발사때 화성에 생명체 흔적 발견했..
photo_news
“새 아파트 욕실에 버섯이 자라다니”…입주자..
photo_news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line
[Global Focus]
illust
세계 움직이는 스트롱맨 ‘원초적 본능’ 앞엔 굴복
[지식카페]
illust
자기기만, 자신의 과오와 책임 피하려는 유혹의 산물
topnew_title
number 경찰, 설리 부검 추진…‘악플 추방’ 자성 목소..
“無관중·無중계 놀랐다”… FIFA회장, 北에 문..
AI기술로 가짜영상 만드는 ‘딥페이크’… 막을..
한류열풍 중동에 K-뷰티 ‘유혹’… 1만명 축제..
hot_photo
‘몸짱소방관’ 달력 사세요…전액..
hot_photo
김정은, 백마 타고 백두산행…“미..
hot_photo
송가인, 암표 주의보 발령…티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