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5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조국 의혹’ 수사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7일(火)
檢,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曺에 ‘증거인멸 교사’ 적용할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檢 정교수 표창장 위조 판단
‘위임’ 거짓증언 종용 볼 수도


검찰이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장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적시한 공소장을 공개하면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의 통화에서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 장관 역시 증거인멸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 총장은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 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한 날 (당시) 조 후보자를 바꿔줘 통화했다”면서 “조 후보자가 ‘(표창장 발급을) 정 교수가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 법률 고문팀에 연락하니 변호사가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더라. 그러면 총장님도 안 다치고 정 교수도 안 다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당시 “여러 오해가 있으니 진상을 밝혀 달라는 취지에서 통화했다”고 해명했다.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일 기자간담회 때 ‘5촌 조카와 통화하면 의심을 살 수밖에 없어서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분이 왜 최 총장과는 직접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제 아내가 통화하던 끝에 받았다”면서 통화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회유나 청탁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검찰이 표창장 위조를 공소장에 적시한 만큼 조 장관 부부가 최 총장에게 거짓 증언을 종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증거인멸교사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 교수는 딸의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전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 주기로 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한 문안을 임의로 만든 뒤 “딸의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mail 김성훈1 기자 / 사회부  김성훈1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행인 오가는 거리서 또래여성 성폭행 20대男 체포
▶ 정의연 ‘박원순 기부금 5000만원’ 감사패만 주고 회계공시..
▶ 이용수 할머니, 마지막 기자회견…“모든 걸 까발리겠다”
▶ ‘브라질 최고 엉덩이 미인’ 몸에 메시 문신 새긴 이유는?
▶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러 숨진 채 발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하나로마트는 되고 대형마트는 왜..
‘한명숙 재심론’ 與서 커지는데 대법원..
진중권 “여성단체 스크럼 짜고 윤미향..
文대통령 ‘마음의 빚’과 有罪 뒤집기
‘신혼희망타운’에 구치소 흔적 남긴다..
topnew_title
topnews_photo ‘2000만원 이상땐 기재’ 法 어겨 피해자 3명 기부금 2억도 누락 정의연 ‘단순회계실수’ 입장 뿐 윤미향 30일부터 국회의원 신분 檢, 관..
ㄴ 野, 윤미향 의혹규명 돌입… 尹, 계좌 내역 소명 준비
ㄴ 이용수 할머니 오늘 기자회견…전문가 “도덕기준 없는 시민단체..
[속보]이용수 할머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
행인 오가는 거리서 또래여성 성폭행 20대男 체포
‘韓 유죄 뒤집기’… 李 “검은 그림자”… 여권, 연일..
line
special news ‘부부의 세계’ 한소희 “이제 결혼은 못할 것 같아..
“이태오-여다경, 이해할 수 없어…김희애 연기에 무기력함 느끼기도”분명 드라마에선 한 대 때려도 속 시..

line
美 “北행동 상응 대응”… 도발시 군사옵션 시사
文정부 연평균 예산증가율 3차 추경땐 朴정부의 3..
177석 巨與 대표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
photo_news
‘노태우정부 마지막 총리’ 현승종 전 한림대 총..
photo_news
세계 2차대전 폭격에도 살아남은 장수 악어 8..
line
[북리뷰]
illust
“며느리 사표낸 것처럼… 결혼이라는 환상과 이혼하라”
[지식카페]
illust
神·영웅에 식상한 청중… 뒤틀기·슬랩스틱에 빠져들었다
topnew_title
number “하나로마트는 되고 대형마트는 왜 안되나”..
‘한명숙 재심론’ 與서 커지는데 대법원장이 ..
진중권 “여성단체 스크럼 짜고 윤미향 옹호..
文대통령 ‘마음의 빚’과 有罪 뒤집기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애인과 ‘옥상 입맞춤’ 사진 SNS에..
hot_photo
전과 스타들 잇단 방송가 복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