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조국 의혹’ 수사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7일(火)
檢,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曺에 ‘증거인멸 교사’ 적용할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檢 정교수 표창장 위조 판단
‘위임’ 거짓증언 종용 볼 수도


검찰이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장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적시한 공소장을 공개하면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의 통화에서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 장관 역시 증거인멸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 총장은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 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한 날 (당시) 조 후보자를 바꿔줘 통화했다”면서 “조 후보자가 ‘(표창장 발급을) 정 교수가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 법률 고문팀에 연락하니 변호사가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더라. 그러면 총장님도 안 다치고 정 교수도 안 다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당시 “여러 오해가 있으니 진상을 밝혀 달라는 취지에서 통화했다”고 해명했다.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일 기자간담회 때 ‘5촌 조카와 통화하면 의심을 살 수밖에 없어서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분이 왜 최 총장과는 직접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제 아내가 통화하던 끝에 받았다”면서 통화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회유나 청탁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검찰이 표창장 위조를 공소장에 적시한 만큼 조 장관 부부가 최 총장에게 거짓 증언을 종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증거인멸교사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 교수는 딸의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전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 주기로 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한 문안을 임의로 만든 뒤 “딸의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mail 김성훈1 기자 / 사회부  김성훈1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 조국사태 ‘정말 내 책임’ 시인해야… 국민분열 치유 않..
▶ 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어”
▶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2차 예선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서초동·광화문 나뉜 국민서로 강한 자기 확신상대방 증오하며 악마화까지근본적..
ㄴ 박상인 교수는…규제·혁신 등 시장구조 연구, 산업조직학회 등 다..
ㄴ “사회분열의 시작은 조국 장관 임명… 나와 집행위원장 등이 의..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조국사태’ 책임 안지는 與… 전면쇄신론 대두
line
special news 설리 옛연인 최자 “인생 아름다운 순간 함께 해…..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본명 최재호·39)가 옛 연인 설리의 사망과 관련 추모 글을 남겼다. 최자는..

line
巨惡척결 위한 독립성 실종… 변질된 檢개혁
삼성페이 24%·제로페이 0.01% 사용… 官주도 경제..
“1976년 바이킹 발사때 화성에 생명체 흔적 발견했..
photo_news
다저스 꺾은 워싱턴, 창단 50년만에 첫 내셔널..
photo_news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line
[Global Focus]
illust
세계 움직이는 스트롱맨 ‘원초적 본능’ 앞엔 굴복
[지식카페]
illust
자기기만, 자신의 과오와 책임 피하려는 유혹의 산물
topnew_title
number 경찰, 설리 부검 추진…‘악플 추방’ 자성 목소..
“無관중·無중계 놀랐다”… FIFA회장, 北에 문..
AI기술로 가짜영상 만드는 ‘딥페이크’… 막을..
한류열풍 중동에 K-뷰티 ‘유혹’… 1만명 축제..
hot_photo
‘몸짱소방관’ 달력 사세요…전액..
hot_photo
김정은, 백마 타고 백두산행…“미..
hot_photo
송가인, 암표 주의보 발령…티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