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1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7일(火)
대만 총통선거 ‘돌풍’ 궈타이밍, 끝내 출마 포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치인 사리사욕 추구 실망”
자수성가한 親中 최고 갑부
커원저 타이베이시장도 포기


2020년 1월 대만 총통 선거의 ‘돌풍’으로 주목을 받았던 궈타이밍(郭台銘·69·사진) 전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이 선거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17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궈 전 회장은 전날 밤 공식 성명을 통해 “몇 달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총통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사회를 단결시켜 경제를 살려보자는 뜻으로 선거에 출마하려 했지만 정치인들의 사리사욕과 대립, 갈등, 포퓰리즘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대만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臺北) 시장도 이날 대선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 총통 선거는 집권 민주진보당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과 제1야당인 중국국민당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 간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궈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출마 포기는 대만 정가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궈 전 회장은 “지금 시점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혼란과 대립만 가중시킬 뿐,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마 선언 이후 국민당 경선 과정에서 한 시장에게 유리한 경선 규칙과 기득권 유지 등에 대한 실망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궈 전 회장은 정치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뜻은 내비쳤다. 그는 “총통 선거 출마 포기이지, 정치 참여 포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대만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궈 전 회장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이자 대만 내 대표적인 친중 기업가다. 대만 최고 갑부로 통하는 그의 자산은 올 4월 기준 78억 달러(약 9조285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e-mail 김충남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충남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정부 외교·안보 플랫폼, ‘韓美동맹 → 中’으로 교체 기류..
▶ 치솟는 ‘펭수’의 몸값…식품업계 너도나도 모시기 경쟁
▶ 10代 등 100여명 갇혀… 시민들, 학생들 구하려 ‘여명 작전..
▶ 한·미훈련 ‘전면폐기’ 공식 요구한 北… 정의용 거짓말했나
▶ ‘회당 2000만원’ 송가인 수익금 방송사 25% 배분 왈가왈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잇단 ‘한·미 동맹 결별’ 시그널 ‘3不 정책’이어 인도·태평양 전략 등 사사건건 中 편향… 韓美동맹 약화, 일본 재무장 부를 가능성 中·러..
mark檢, 前정권 ‘유재수 비리의혹’도 포착
mark14세기 최대 1억명 희생…中서 잇단 흑사병 확산 가능성 있나
‘알파고에 유일 승리’ 이세돌 은퇴…기원에 사직서..
10代 등 100여명 갇혀… 시민들, 학생들 구하려 ‘여..
한·미훈련 ‘전면폐기’ 공식 요구한 北… 정의용 거짓..
line
special news 서효림, 김수미 아들과 내달 결혼…“임신 초기”
배우 서효림(35)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44) 씨와 다음 달 백년가약을 맺는다.정 씨가 대표로 있는 나팔..

line
‘보복운전’ 최민수 “자존심에 상처”…檢, 2심서 징역..
초등생 자녀 이용 상습 악성민원 부부 구속
치솟는 ‘펭수’의 몸값…식품업계 너도나도 모시기 ..
photo_news
‘아침마당’도 뒤집어놓은 유산슬…시청률 10%..
photo_news
인니 호랑이 농민 살해…“화산폭발 징조?”
line
[Leadership 클래스]
illust
협상의 女帝…‘AIG 회생’ 美정부 설득에 딱 15초 걸렸다
[10문10답]
illust
14세기 최대 1억명 희생…中서 잇단 흑사병 확산 가능성 있나
topnew_title
number 커피 배달온 다방 종업원 흉기로 찌른 20대..
소방관 5만5천명, 국가직으로 전환…내년 4..
가평 펜션서 남녀 투숙객 2명 사망·1명 위독..
수도권 중심 ‘인적쇄신론’ 확산 … 영남·친박..
hot_photo
세븐틴 에스쿱스, 활동 잠정중단..
hot_photo
2019 슈퍼모델 대상에 장원진
hot_photo
‘회당 2000만원’ 송가인 수익금 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