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7일(火)
韓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 공론화에 당황한 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한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검토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공론화한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17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IAEA 총회에서 우리나라(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관련 대처를 비판하는 정부 연설을 했다”며 “한국 측의 주장은 사실 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주장은) 풍평피해(소문에 의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어서 극히 유감이다”라며 “한국이 사실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주장을 행하도록 재차 강하게 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전날(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이 한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세계 각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국제 사회의 관심과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 일본 측은 오염수 처리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해 양국 관계자가 공개석상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오염수 문제를 공론화하자 잇따라 자국 언론을 향해 해명성 발언을 내놓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IAEA 총회에서) ‘처리수(오염수)의 취급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며 IAEA의 보고서에서도 일본의 대처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필요한 반론을 했다”고 강조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국이 사실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주장을 하도록 재차 요구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투명성 있게 정중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수소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방사성 물질이 섞인 오염수가 계속 늘고 있다. 오염수는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 등을 활용한 처리 과정을 거치지만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그대로 남아 있다.

일본 정부는 아직 처리 방식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오염수를 바닷물에 방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가는 정..
▶ ‘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
▶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 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靑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
우려가 현실로 … 서울 반전세 증가폭..
topnew_title
topnews_photo 앞서 출석요구 2차례 불응…경찰 “조사장소 조율중 사고”범죄 혐의를 받던 남성이 경찰의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다가 집으로 찾아온 경찰..
mark‘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질 듯..
mark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입한 與..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
우물에 추락 227㎏ 거구, 뱃살이 벽에 끼여 생존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line
special news 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SBS는 14일 “장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것이 맞다. 오는 31일 퇴사한다..

line
[단독] 류호정 “원피스 한 장의 파장, 나도 놀랐다..
‘요지부동 국정’… 文대통령 지지율 40% 붕괴
서울서도 교회발 확진자 폭증…사회적 거리두기 다..
photo_news
‘봉투가 어디 갔지’…이해찬 성금 방송 해프닝
photo_news
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
line
[Review]
illust
美 첫 흑인 女부통령 후보 해리스…‘차명 부동산’ 실형 손혜원
[북리뷰]
illust
‘내 안의 악마를 봤다’… 日병사들의 참회록
topnew_title
number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총선 넉달..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연’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니고 멜..
hot_photo
강성훈, ‘여고생 밀치고 욕설’?…..
hot_photo
‘카걸’ 유튜브 닫았다…‘테슬라 주..
hot_photo
박기영 “전 소속사 대표 법적조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