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6.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9일(木)
‘선화공주’ 추정 익산쌍릉 소왕릉서 묘표석 두 점 발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길이 1m 넘고 문자는 안새겨
‘선화공주 설화’ 연관성에 주목


고대 설화 ‘서동요’ 주인공인 선화공주 무덤으로 추정되는 익산 쌍릉(사적 제87호)소왕릉에서 길이 1m가 넘는 묘표석(墓表石) 두 점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익산 쌍릉 소왕릉을 발굴해 문자를 새기지 않은 무자비(無字碑) 형태 묘표석 두 점을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백제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짐작되는 두 유물은 각각 석실 앞과 봉분에서 나타났으며, 모양새가 전혀 다르다.

비석 모양의 석비형 묘표석(사진)은 석실 입구로부터 약 1m 떨어진 지점에 비스듬하게 서있고 크기는 길이 125㎝·너비 77㎝·두께 13㎝다. 석주형 묘표석은 봉토에서 누운 채로 출토됐으며 길이 110㎝·너비 56㎝ 기둥 모양에 몸체는 둥근 사각형이다.

최완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은 “국내 왕릉급 고분에서 무자비 묘표석 두 점이 발견된 첫 사례로 의의가 크다”며 “묘표석을 매장한 이유는 석실과 봉토를 지키는 진묘(鎭墓)와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를 위한 시설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관심을 끈 피장자 추정 단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소왕릉 주인이 선화공주인지, 미륵사지 석탑 사리봉영기에 등장하는 사택적덕 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쌍릉 대왕릉 조사에서는 인골이 담긴 나무상자가 발견됐고, 사망 시점이 620∼659년이고 60대 남성의 뼈라는 분석 결과가 알려지면서 641년 세상을 떠난 무왕 무덤이라는 견해에 힘이 실렸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mail 이경택 기자 / 산업부 / 부장 이경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이재명-진중권 ‘한명숙 재심·검찰 개혁’ 놓고 이틀째 SNS..
▶ 동거녀에 미움받는 딸 한국 데려와 살해…중국인 이혼남..
▶ 한국 마스크 지원에 울컥한 伊참전용사 유가족…“잊지 않..
▶ 이효리X비 효과, ‘놀면 뭐하니’ 시청률 9.3%로 껑충
▶ “질투” “노망” “대구할매”…이용수 할머니를 겨눈 2차가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하태경 “‘총선해킹’ 민경욱, 극우 아..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의전비..
소방관 딸 순직 이후 32년 만에 나타..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무증상..
트럼프,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의사..
topnew_title
topnews_photo 노인혐오·지역비하·인신공격 확산…정치인·유명인 발언도 조롱 부추겨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
mark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정”
mark“내가 왜 성노예냐” 이용수 할머니의 분노…무슨 이유?
이재명-진중권 ‘한명숙 재심·검찰 개혁’ 놓고 이틀째..
한국 마스크 지원에 울컥한 伊참전용사 유가족…“..
안양·군포서 ‘제주 단체여행’ 교회 신도·가족 9명 확..
line
special news 호남판 ‘남북대결’ 과연?…이낙연 질주에 정세균..
정세균 곧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계파 주축 ‘광화문포럼’ 시동여권 내 대권경쟁 시나리오 중 하나인 남북..

line
동거녀에 미움받는 딸 한국 데려와 살해…중국인 ..
머리카락끝 만지며 ‘느낌와?’…대법 “장난스런 성희..
미 ‘사망자 10만명’ 참극, 계속되는 혼란·분열
photo_news
BTS 슈가 신곡, 美사이비교주 연설 삽입 논란..
photo_news
이효리X비 효과, ‘놀면 뭐하니’ 시청률 9.3%로..
line
[Review]
illust
“재심은 부담스럽다” 한명숙… 韓 부자 5위로 올라선 김범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편의점 알바서 가요계 ‘영웅’으로… 듣는 이에게 행복 주는 ‘감..
topnew_title
number 하태경 “‘총선해킹’ 민경욱, 극우 아닌 괴담세..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의전비서관 탁..
소방관 딸 순직 이후 32년 만에 나타난 생모..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무증상 감염..
hot_photo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
hot_photo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hot_photo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