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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9일(木)
이상민·강남 소속사, 카카오M 품에 안기나…예능까지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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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 강남, 이지애 등이 속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디모스트)가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M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명 배우들이 속한 유력 매니지먼트에 이어 영화 제작사까지 흡수한 카카오M이 이를 기반으로 예능 제작까지 영역을 넓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디모스트는 카카오M과 인수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등 재정 현황과 경영 상황 등을 실사하며 양쪽이 ‘그림’을 맞춰가고 있다. 방송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카카오M은 종합 콘텐츠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유수의 회사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했다”며 “상대적으로 예능 분야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방안으로 디모스트를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디모스트는 최근 2∼3년 사이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예능인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민과 강남 외에도 이지애·최희·공서영 등 아나운서 출신과 가수 출신인 나르샤·지숙·최정원, 홈쇼핑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준희·김우리·김새롬 등 40여 명의 방송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우현을 비롯해 이인혜·신이·이얼 등 배우 파트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디모스트 측은 “회사 경영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배우 이병헌·한효주·김고은 등이 속한 BH엔터테인먼트, 공유·공효진·전도연 등이 몸담고 있는 매니지먼트숲, 김태리·이상윤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 등을 인수한 카카오M은 17일 영화 ‘검사외전’ ‘돈’ 등을 만든 영화사 월광, ‘신세계’ ‘아수라’ 등으로 유명한 사나리픽쳐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여기에 예능 전문 매니지먼트 및 제작사까지 흡수하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장르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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