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20일(金)
요란했던 양현석 성접대 수사… 결론은 ‘불기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경찰, 혐의 못찾고 檢송치
“객관적 증거 발견 못했다”
5월부터 집중수사 성과없어

해외도박 의혹은 계속 수사
소속가수 마약투여 혐의에
수사무마 가능성도 제기 돼


양현석(50·사진)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양 전 대표의 관련 의혹이 제기된 뒤 경찰이 집중적인 수사를 벌여왔지만 결국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이 나면서 경찰 수사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술이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양 전 대표 등 관련자 4명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성 접대 사건은 5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고 더욱이 일부는 해외에서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기된 의혹 중 최종 날짜가 2014년 10월 초로 확인됨에 따라 공소시효 문제가 있어서 경찰뿐만 아니라 검찰에서도 사건을 검토할 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해 성 접대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돼 그간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일단 성 접대 혐의는 피해갈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양 전 대표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와 경찰 수사 무마 의혹을 함께 받고 있는 ‘사면초가’ 상황이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수십억 원대의 거액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도박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양 전 대표가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동원했다는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는 상태다. 양 전 대표가 소속 가수의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본명 김한빈)를 소환 조사해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했다. 양 전 대표는 비아이에 대한 마약 의혹이 처음 제기된 2016년 마약 판매자 A 씨를 회유·협박해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협박·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조만간 양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mail 조재연 기자 / 사회부  조재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 조국사태 ‘정말 내 책임’ 시인해야… 국민분열 치유 않..
▶ 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어”
▶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2차 예선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서초동·광화문 나뉜 국민서로 강한 자기 확신상대방 증오하며 악마화까지근본적..
ㄴ 박상인 교수는…규제·혁신 등 시장구조 연구, 산업조직학회 등 다..
ㄴ “사회분열의 시작은 조국 장관 임명… 나와 집행위원장 등이 의..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
文대통령 “아주 강력한 檢자기정화 방안 마련해 직..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line
special news 설리 옛연인 최자 “인생 아름다운 순간 함께 해…..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본명 최재호·39)가 옛 연인 설리의 사망과 관련 추모 글을 남겼다. 최자는..

line
‘조국사태’ 책임 안지는 與… 전면쇄신론 대두
삼성페이 24%·제로페이 0.01% 사용… 官주도 경제..
“1976년 바이킹 발사때 화성에 생명체 흔적 발견했..
photo_news
다저스 꺾은 워싱턴, 창단 50년만에 첫 내셔널..
photo_news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line
[Global Focus]
illust
세계 움직이는 스트롱맨 ‘원초적 본능’ 앞엔 굴복
[지식카페]
illust
자기기만, 자신의 과오와 책임 피하려는 유혹의 산물
topnew_title
number 경찰, 설리 부검 추진…‘악플 추방’ 자성 목소..
“無관중·無중계 놀랐다”… FIFA회장, 北에 문..
AI기술로 가짜영상 만드는 ‘딥페이크’… 막을..
한류열풍 중동에 K-뷰티 ‘유혹’… 1만명 축제..
hot_photo
‘몸짱소방관’ 달력 사세요…전액..
hot_photo
김정은, 백마 타고 백두산행…“미..
hot_photo
송가인, 암표 주의보 발령…티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