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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08일(火)
아이돌 출신 한별, 말聯 오디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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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스테이지’서 “완벽 소화”

K-팝 아이돌 그룹 출신의 가수 한별(본명 장한별·29·사진)이 말레이시아의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한별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빅 스테이지(Big Stage) 2019’ 최종 경연에서 심사위원과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에서 70.33%로 말레이시아 현지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모두 말레이시아인으로 각 68.66%, 61.99%의 지지를 얻었다.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한별은 감격에 겨워 한동안 허리를 굽힌 채 흐느꼈다.

한별은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왕성하게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의 보컬 출신이다.

‘빅 스테이지’는 지난 8월 18일부터 8주간 계속됐다. 12명의 참가자가 노래와 퍼포먼스로 대결을 벌여 파이널 무대에서 ‘톱5’를 뽑았다. 한별은 말레이시아어 노래 ‘상처와 행복(Luka Dan Bahagia)’, 미국 래퍼 에미넘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 등을 불러 큰 인기를 누리며 정상에 올랐다.

미샤 오마르 심사위원은 “한국인인데 말레이시아어 노래를 너무 잘 소화했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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