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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08일(火)
지분5%이상 ‘슈퍼개미’ 72명, 보유주식 평가액 1조2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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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개인, 이른바 ‘슈퍼개미’가 72명으로 집계됐다. 슈퍼개미 보유 주식 가치는 총 1조2400억 원에 달했다.

8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에 단순투자 목적의 개인투자자 및 주식평가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5% 이상 주식 지분을 보유한 개인 주주는 7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지난 1일 기준 78개사 1조2400억 원이다. 이중 주식자산 가치가 100억 원 넘는 주식갑부는 22명이었다. 슈퍼개미 중 주식(평가액 기준)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이는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이사로, 한미약품 주식 7.71%와 한미사이언스 주식 12.3%를 확보하고 있었다. 9개사 894억 원 가치의 지분을 보유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430억 원의 지분을 보유한 조긍수 씨, 342억 원의 지분을 보유한 양대식 씨, 233억 원의 손동준 동일기연 대표이사, 220억 원의 김준일 하나코비 대표이사 등이 뒤를 이었다. 총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이들은 총 22명이었고, 50억 원 미만은 31명으로 집계됐다. 72명의 슈퍼개미 중 연령대별로 보면 1955~1959년 출생자가 13명, 1970~1974년 출생자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개인은 주주총회에서 민감한 사항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이들이 특정 시점에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 따라 해당 주식의 주가가 요동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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