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5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0일(木)
경제행보 나선 文, 조국사태 국면전환 의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손 흔드는 文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이재용(왼쪽 네 번째)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남기(〃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참석, 삼성 임직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 협약식 참석
민간투자 치하·지원 약속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삼성의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광화문·서초동 집회에 대해 “국론 분열이 아니다”라고 밝힌 이후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 등 현안에 대해 침묵하는 문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 이어 이날도 혁신경제를 강조하면서 두 달 이상 지속하는 조국 사태에 대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13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재편해 세계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7년간 4000억 원의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투자하고, 4년간 2000여 명의 연구·산업 인력을 배출해 “세계 1위 경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와 관련, “꾸준히 혁신경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할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뒤 기존 경제 기조 대신 민간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혁신 경제로 무게추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결국 이 같은 혁신경제 행보는 ‘조국 사태’가 길어지는 것이 정권에 유리할 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면 전환을 꾀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민병기·유민환 기자 mingming@munhwa.com
e-mail 민병기 기자 / 정치부 / 차장 민병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행인 오가는 거리서 또래여성 성폭행 20대男 체포
▶ 정의연 ‘박원순 기부금 5000만원’ 감사패만 주고 회계공시..
▶ 이용수 할머니, 마지막 기자회견…“모든 걸 까발리겠다”
▶ ‘브라질 최고 엉덩이 미인’ 몸에 메시 문신 새긴 이유는?
▶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러 숨진 채 발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하나로마트는 되고 대형마트는 왜..
‘한명숙 재심론’ 與서 커지는데 대법원..
진중권 “여성단체 스크럼 짜고 윤미향..
文대통령 ‘마음의 빚’과 有罪 뒤집기
‘신혼희망타운’에 구치소 흔적 남긴다..
topnew_title
topnews_photo ‘2000만원 이상땐 기재’ 法 어겨 피해자 3명 기부금 2억도 누락 정의연 ‘단순회계실수’ 입장 뿐 윤미향 30일부터 국회의원 신분 檢, 관..
ㄴ 野, 윤미향 의혹규명 돌입… 尹, 계좌 내역 소명 준비
ㄴ 이용수 할머니 오늘 기자회견…전문가 “도덕기준 없는 시민단체..
[속보]이용수 할머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
행인 오가는 거리서 또래여성 성폭행 20대男 체포
‘韓 유죄 뒤집기’… 李 “검은 그림자”… 여권, 연일..
line
special news ‘부부의 세계’ 한소희 “이제 결혼은 못할 것 같아..
“이태오-여다경, 이해할 수 없어…김희애 연기에 무기력함 느끼기도”분명 드라마에선 한 대 때려도 속 시..

line
美 “北행동 상응 대응”… 도발시 군사옵션 시사
文정부 연평균 예산증가율 3차 추경땐 朴정부의 3..
177석 巨與 대표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
photo_news
‘노태우정부 마지막 총리’ 현승종 전 한림대 총..
photo_news
세계 2차대전 폭격에도 살아남은 장수 악어 8..
line
[북리뷰]
illust
“며느리 사표낸 것처럼… 결혼이라는 환상과 이혼하라”
[지식카페]
illust
神·영웅에 식상한 청중… 뒤틀기·슬랩스틱에 빠져들었다
topnew_title
number “하나로마트는 되고 대형마트는 왜 안되나”..
‘한명숙 재심론’ 與서 커지는데 대법원장이 ..
진중권 “여성단체 스크럼 짜고 윤미향 옹호..
文대통령 ‘마음의 빚’과 有罪 뒤집기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애인과 ‘옥상 입맞춤’ 사진 SNS에..
hot_photo
전과 스타들 잇단 방송가 복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