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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0일(木)
‘文지지’ 42.5% 또 최저… 30%대로 곤두박질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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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여론조사

‘부정’은 55%로 역대 최고
민주-한국당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내 3.4%P로 좁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2.5%로 역대 최저치를 또 경신한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거취 논란이 장기화하면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로 주저앉을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1502명(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9%포인트 떨어진 42.5%를 기록,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2주 연속 깨뜨렸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오른 55.0%로, 2주 연속 취임 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가 두 자릿수(12.5%포인트)로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문 대통령의 19대 대통령선거 득표율(41.1%)에 근접, 자칫 30%대로 내려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30%대 지지율에서는 여권이 정책 집행을 힘 있게 추진하기 어려운 것으로 본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37.5%를, 자유한국당이 0.9%포인트 오른 34.1%를 기록했다. 두 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3.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중도층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32.2%를 기록, 민주당 지지율(30.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편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6일∼10월 2일 전국 성인 1200명(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4%, ‘국정 운영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3%로 나타났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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