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체육회장, OCA 의장과 도쿄올림픽 현안 논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과 만나 2020 도쿄올림픽 현안을 논의했다.

1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2일 개막한 제1회 도하 월드비치게임과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방문, 알사바 OCA 의장과 면담을 했다. 이 회장은 알사바 OCA 의장과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여러 국가가 제기한 문제를 논의하고 아시아 국가 간 협의 방안을 모색했다. 이 회장은 또 도하 월드비치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ANOC 회장단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과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도쿄올림픽에 대해) IOC와 OCA, 중국올림픽위원회(COC) 등 국제 체육 단체들과 지속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ANOC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활동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