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30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6일(水)
“사회분열의 시작은 조국 장관 임명… 나와 집행위원장 등이 의견 수렴해 입장표명”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난 14일 강의실에서 정부의 올바른 시장 개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제는 축약형 경제에서 혁신형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출발부터가 잘못됐다”고 진단했다. 신창섭 기자
경실련 ‘조국사퇴 촉구’ 배경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절정에 달하던 시점에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인 박 교수는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함께 진보진영 내에서 조 전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사회가 양 극단으로 분열돼 합리적 의심이 사라지고 모든 관심이 정쟁으로만 쏠리게 된 원인은 조 장관 임명에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8일에는 경실련이 조 전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자 트래픽이 폭주해 홈페이지 접속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박 교수는 “중앙보다 지역 경실련 쪽에서 많은 반발이 있었다”며 “전공 관련성이 있는 분들 위주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빠진 몇몇 분이 항의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조 전 장관 사퇴를 주장해야 한다는 이들이 다수였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주요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상임집행위원장·정책위원장·사무총장이 함께 의견 수렴 및 논의, 입장 표명 절차를 밟는다. 박 교수는 “구성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의견을 수렴해 판단을 내린 것인데 솔직히 일부 의견이 수렴되지 못한 분들은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전체 회원들이나 임원들 의견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던 만큼 이에 대해 책임을 묻자는 요구까지 나아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회원은 경실련에서 탈퇴하거나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경실련 회원 숫자는 시기별로 증감이 있는데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빠진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과 함께 서울대 교수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일을 묻자 박 교수는 “예전에는 한 학기에 1∼2번 정도 저녁 식사를 함께하곤 했지만, 이런 자리를 갖지 못한 지 5∼10년쯤 된 것 같다”며 “최근에는 거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文, 조국사태 ‘정말 내 책임’ 시인해야… 국민분열 치유 않으면…
▶ 박상인 교수는…규제·혁신 등 시장구조 연구, 산업조직학회 등…
[ 많이 본 기사 ]
▶ 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
▶ 백선엽 “서울현충원 무산되면 칠곡 다부동 전적지 묻히겠..
▶ 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도전 수락
▶ 文·秋 ‘공수처 1호 타깃’ 딴말… 野 “사정기관 장악 저의”
▶ “황교안의 박근혜 보석 요청에 文대통령 바로 거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트위터, 트럼프에 또 ‘경고 딱지’…..
‘팬티 세탁’숙제 낸 울산 초등학교 교..
‘가이드 폭행’ 前 예천군의원 제명 취..
‘가수 김광석 타살 주장’ 이상호 기자..
강서은, 재벌가 며느리···남편은 경동..
topnew_title
topnews_photo 가족·측근 등에 의사 밝혀 지난해 말 직접 현장 답사 ‘대전현충원 수용설’ 부인6·25전쟁 영웅인 백선엽(100) 장군(예비역 대장)은 이명박..
mark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정”
mark15년간 친딸 성폭행 4차례 낙태시킨 인면수심 50代
부산 등교 후 첫 학생 확진…전교생 자가격리·원격..
당당하고 카랑카랑…윤미향, 37분간 땀 흘리며 의..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훼손된 시신 일부 발견
line
special news ‘부부의 세계’ 한소희 “불륜녀 악플로 타격? 전혀..
‘부부의 세계’서 완벽연기로 스타덤 한소희“배역보다 저 좋다는 댓글에 뿌듯”“‘여다경은 싫지만 한소희는..

line
경찰청, 겸직 논란 황운하 당선인 ‘조건부 의원면직..
文·秋 ‘공수처 1호 타깃’ 딴말… 野 “사정기관 장악..
“황교안의 박근혜 보석 요청에 文대통령 바로 거부..
photo_news
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photo_news
유재석·이효리·비 그룹 데뷔…가요계 태풍 예고
line
[Review]
illust
“재심은 부담스럽다” 한명숙… 韓 부자 5위로 올라선 김범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편의점 알바서 가요계 ‘영웅’으로… 듣는 이에게 행복 주는 ‘감..
topnew_title
number 트위터, 트럼프에 또 ‘경고 딱지’…트럼프 즉..
‘팬티 세탁’숙제 낸 울산 초등학교 교사 ‘파면..
‘가이드 폭행’ 前 예천군의원 제명 취소소송..
‘가수 김광석 타살 주장’ 이상호 기자, 1억원..
hot_photo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
hot_photo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hot_photo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