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6일(水)
“사회분열의 시작은 조국 장관 임명… 나와 집행위원장 등이 의견 수렴해 입장표명”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난 14일 강의실에서 정부의 올바른 시장 개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제는 축약형 경제에서 혁신형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출발부터가 잘못됐다”고 진단했다. 신창섭 기자
경실련 ‘조국사퇴 촉구’ 배경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절정에 달하던 시점에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인 박 교수는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함께 진보진영 내에서 조 전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사회가 양 극단으로 분열돼 합리적 의심이 사라지고 모든 관심이 정쟁으로만 쏠리게 된 원인은 조 장관 임명에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8일에는 경실련이 조 전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자 트래픽이 폭주해 홈페이지 접속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박 교수는 “중앙보다 지역 경실련 쪽에서 많은 반발이 있었다”며 “전공 관련성이 있는 분들 위주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빠진 몇몇 분이 항의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조 전 장관 사퇴를 주장해야 한다는 이들이 다수였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주요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상임집행위원장·정책위원장·사무총장이 함께 의견 수렴 및 논의, 입장 표명 절차를 밟는다. 박 교수는 “구성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의견을 수렴해 판단을 내린 것인데 솔직히 일부 의견이 수렴되지 못한 분들은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전체 회원들이나 임원들 의견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던 만큼 이에 대해 책임을 묻자는 요구까지 나아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회원은 경실련에서 탈퇴하거나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경실련 회원 숫자는 시기별로 증감이 있는데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빠진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과 함께 서울대 교수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일을 묻자 박 교수는 “예전에는 한 학기에 1∼2번 정도 저녁 식사를 함께하곤 했지만, 이런 자리를 갖지 못한 지 5∼10년쯤 된 것 같다”며 “최근에는 거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文, 조국사태 ‘정말 내 책임’ 시인해야… 국민분열 치유 않으면…
▶ 박상인 교수는…규제·혁신 등 시장구조 연구, 산업조직학회 등…
[ 많이 본 기사 ]
▶ 탤런트 박하선 동생, 급성심근경색 사망
▶ “일본팀과 소송 중”… 현역 축구선수, 지인들 속이고 돈 가..
▶ “집값 폭락한다는 사람들, 왜 서울에 집 갖고 있나”
▶ 조남주 “남자 아이돌 뮤지션 대접하며 여자 아이돌 인형 ..
▶ 작년에 총 11대 팔린 람보르기니, 올해 벌써 130대 판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82년생 김지영’ 중국판 출간 후 베이징서 독자와 대화 “젠더감수성 많이 변했다…나도 예전에 쓴 소설 보면 부끄러워” “여자 아이돌이 ‘..
mark탤런트 박하선 동생, 급성심근경색 사망
mark “집값 폭락한다는 사람들, 왜 서울에 집 갖고 있나”
태국서 한일·한미일 연쇄 국방장관회담…‘지소미아..
“마라탕도 싫다”…홍콩시위 대자보 갈등 대학가 ‘반..
“일본팀과 소송 중”… 현역 축구선수, 지인들 속이..
line
special news 빌게이츠, 베이조스 따돌리고 ‘세계 최고부자’ 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밀어내고 2년여만에..

line
작년에 총 11대 팔린 람보르기니, 올해 벌써 130대..
한국 야구, 일본에 아쉬운 2점 차 패배…17일 결승..
北김정은, 2년만에 전투비행술대회…한미공중훈련..
photo_news
‘친절한 손흥민’, 아부다비까지 찾은 축구팬들..
photo_news
유승준, 고국땅 밟기까지 넘어야 할 산 남아
line
[Review]
illust
무너진 ‘좌파 포퓰리즘’… ‘포니 정’ 꿈 이룬 정몽규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아니 벌써? 데뷔 42년… 65세 동심은 멈추지 않는다
topnew_title
number 법원 “‘육덕’은 모욕 표현 아냐”… 일베 회원..
“왜 떠들어”…스테이플러 던져 학생 골절상..
부산서 대낮 만취 운전…보행자 덮쳐 4명 사..
입원시키고 약 먹이자 부모에게 흉기 휘두른..
hot_photo
해변에 몸통 4.3m 대왕쥐가오리..
hot_photo
프리미어12 한일전에 욱일기 등..
hot_photo
호주 상징 코알라, 성병 확산에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