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열풍… 뮤직비디오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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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발 트로트 열풍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배경의 뮤직비디오까지 등장했다. 트로트 가수의 해외 로케이션은 드문 일이다.

‘미스트롯’ 출신 가수 공소원이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트로트 신곡 ‘불어라 사랑아’의 뮤직비디오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공소원은 광활한 바다와 도시를 배경으로 서 있다. 그런데 바다 위로 뻗은 빨간 다리가 낯익다. 금문교가 상징적인 샌프란시스코다. 기존의 트로트 뮤직비디오와는 스케일부터 다르다. ‘미스트롯’에서 비롯한 트로트의 높은 인기 덕분으로 보인다.

공소원은 ‘미스트롯’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청순한 외모로 관심을 끌었다. 첫 싱글 ‘감사합니다 땡큐’를 발표했고, 그 후로 5개월 만에 이번 신곡을 내놓았다.

‘불어라 사랑아’는 18일 낮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19일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드림홀에서 ‘공소원 콘서트’가 열린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