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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7일(木)
‘외식업 침체’ 가속화… 올3분기 경기지수 5년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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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외식산업경기지수가 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으로 외식업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식산업경기지수는 66.01로 집계됐다. 외식업은 연말 특수, 명절, 계절적 요소 등이 반영된다. 최근 5년간 3분기의 수치를 비교해보면, 2015년 72.32, 2016년 67.51, 2017년 68.91, 2018년 67.41로 올해가 최저치다. 외식산업경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고객 수, 재료비용, 종업원 수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최근 외식업은 내수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데다, 인건비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외식 가격이 오르면서 이중고와 악순환을 겪고 있다. 외식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저렴한 가격의 간편식을 이용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이 지난해 3분기 79.84에서 올해 3분기 74.65로 5.19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카페 등 비알코올 음료점업도 지난해 3분기 79.02에서 올해 3분기 74.17로 4.85포인트 하락했다. 운영 형태별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기지수가 70.96, 비프랜차이즈 경기지수가 63.85로 나타났다.

올해 4분기의 외식업 경기를 전망하는 미래경기전망지수는 70.13으로 70을 넘어섰다. 그러나 미래경기전망지수의 경우 현재 지수 대비 5포인트가량 높은 것이 일반적임을 고려하면 4분기도 70 이하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외식업 경기전망은 내년 경기전망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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