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2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7일(木)
윤석열 검찰총장 “수사엔 좌고우면 않겠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조국 일가 비리 수사 방침을 묻는 말에 “수사에 대해서는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뉴시스
법사위 대검 국감장서 밝혀
“자체 개혁방안 과감히 실행”

조국과의 ‘동반퇴진’ 질문엔
“법·원칙에 충실할 따름이다”


윤석열(59)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윤 총장은 여권에서 조 전 장관 사퇴와 맞물려 동반 퇴진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서 “부여된 일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윤 총장에게 조국 일가 비리 수사와 검찰개혁, 이른바 ‘별장 접대’ 의혹 보도에 대한 고소건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를 벌였다.

이날 윤 총장은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권이) 살아있는 권력인 조국을 수사하니까 역적으로 몰아간다. 검찰권 조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저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어떤 사건이든 원칙대로 처리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윤 총장은 조국 사퇴 이후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동반 퇴진 주장에 대해서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며 “(조국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조국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입장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조국 수사 종결 시점에 대해 윤 총장은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검찰의 조국 수사에 대해 각각 상반된 주장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또 야당 의원들은 우리법연구회 판사 출신인 한동수 변호사가 16일 대검 감찰부장에 임명된 데 대해서도 조 전 장관 수사를 맡은 검찰에 대한 압박이라고 주장했다.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조 전 장관 일가 수사 진행 중에 좌편향 코드인사를 임명한 것은 ‘검찰 길들이기’”라고 말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특별수사부 축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검찰개혁 핵심은 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는 것이다. (정부의 주장대로) 막강한 검찰개혁을 나눈다고 검찰개혁이 성공하는 게 아니다”고 질타했다.

의원들의 질의에 앞선 인사말에서 윤 총장은 “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mail 정유진 기자 / 사회부  정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조국수사 신속·정확하게… 예나 지금이나 정무감각은 없어”
▶ “감찰 강조… 대통령의 불신·통제의도 체감”
▶ 공수처 설치… 與 “檢개혁 핵심” 野 “독재수사”
[ 많이 본 기사 ]
▶ ‘국민 할매’ 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 20대 임신여성 개떼 공격으로 숨져…사냥개 93마리 수사
▶ ‘男아나운서는 보조’ KBS 첫 메인 앵커에 이소정 기자
▶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등 4명 숨진 채 발견…유서엔 ‘생활..
▶ 에스퍼 美국방 “주한미군 감축 예측은 않겠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프랑스서 개 데리고 숲 산책하다 참변프랑스에서 임신 여성이 자신의 개를 데리고 숲을 산책하다가 사냥개들의 공격에 목숨을 잃는 일이..
mark文정부 외교·안보 플랫폼, ‘韓美동맹 → 中’으로 교체 기류 뚜렷
mark“박항서가 있어 여기까지”…베트남 축구 팬들, 아낌없는 박수
‘男아나운서는 보조’ KBS 첫 메인 앵커에 이소정 기..
‘풍찬노숙’ 황교안, 단식 첫날 靑 불허에 부랴부랴 ..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등 4명 숨진 채 발견…유서엔..
line
special news ‘국민 할매’ 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TV조선은 20일 밤 10시 방송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그룹 부활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출연해..

line
경제학 신조류 ‘Netat(네 탓) 학파’
에스퍼 美국방 “주한미군 감축 예측은 않겠다”
韓 초미세먼지 32%가 中에서… 中, 첫 책임 시인
photo_news
김건모, 13세 연하와 결혼 갑자기 내년 5월로 ..
photo_news
‘아침마당’도 뒤집어놓은 유산슬…시청률 10%..
line
[지식카페]
illust
고통·기쁨 심지어 사랑도…‘뇌 속 화학물질’의 소통 결과
[Global Focus]
illust
美 ‘자국우선주의’로 중남미 발빼는 사이, 中 2700억달러 쏟아..
topnew_title
number 독일 바이체커 前대통령 아들, 강연중 흉기..
최후의 수십명, 부상·저체온증속 필사의 탈출..
‘철도대란’ 현실화… 출퇴근 직장인·상경 수..
지방세 138억 체납한 오문철… 3년째 체납액..
hot_photo
2019 슈퍼모델 대상에 장원진
hot_photo
서효림, 김수미 아들과 내달 결혼..
hot_photo
‘회당 2000만원’ 송가인 수익금 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