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31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7일(木)
헤이즈 “내 노래 키워드는 공감과 위로… 진실하면 통해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5번째 미니앨범 ‘만추’ 또 1위
女솔로가수 전성시대 연 헤이즈


“전 시대를 잘 타고 난 가수 같아요.”

여성 솔로 가수 전성시대를 연 헤이즈(본명 장다혜)는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겸손하게 답했다.

헤이즈가 2017년 발표했던 ‘비도 오고 그래서’는 그 해 가장 많은 이들이 찾아 들은 노래 중 하나였다. 그의 성공은 가요계에서 통 힘을 쓰지 못하던 여성 솔로 가수들이 잇따라 대중의 선택을 받게 만든 교두보가 됐다. 헤이즈가 13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의 타이틀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역시 17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지니뮤직 등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직접 곡을 쓰는 싱어송라이터인 그의 감성이 또 통했다.

헤이즈는 “2016, 2017년 쯤부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덕분에 제가 쓰는 곡의 가사가 많은 사람에게서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잘 한다기 보다는, 시대를 잘 타고났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이즈의 음악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이유는 ‘진정성’이다. 그는 노래에 자신의 경험담을 녹인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쓴 곡이니 비슷한 사랑 혹은 이별의 통증을 경험한 이들의 귀를 열 수 있었던 셈이다. “이번 노래에도 제 이별 경험을 담았다”는 헤이즈는 “작곡하면서 많이 울었다. 심지어 녹음하다가 눈물이 솟구쳐서 잠시 녹음을 중단하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낙엽이 지고 겨울이 지나가면 다시 봄이 오고, 비가 와도 다시 해가 뜨듯이 이별 역시 새로운 사랑을 맞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위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스스로를 ‘싸이월드 세대’라고 칭했다. ‘미니홈피’라 불리는 자신만의 공간을 좋아하는 배경 음악으로 채우던 기억을 떠올리며 헤이즈는 누군가의 추억과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노래를 만들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가 항상 염두에 두는 키워드는 ‘공감’과 ‘위로’다.

“결국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너무 포장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제가 쓴 노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 생활하다가 수시로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 놓은 글귀를 휴일에 쭉 보면서 주제를 정하고 곡을 붙이죠. 그런 일상의 경험을 전해야 듣는 분들의 공감을 얻고 위로도 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 차장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쿠팡에 525차례 빈 포장만 반품…2천만원 챙긴 30대
▶ 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도전 수락
▶ 어린 두 남매는 사망, 엄마는 중태…그 집에 무슨 일이
▶ 김홍업·홍걸, DJ유산 분쟁…“가로챘다” vs “내가 상속자”
▶ ‘부부의 세계’ 한소희 “불륜녀 악플로 타격? 전혀 없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백악관 한때 봉쇄… 미 전역서 나흘..
시·시장 SNS 간 내용·게재 시간 달라..
주호영 “윤미향 국정조사·국민 퇴출운..
운전면허 감독관 뽑는 시험서 커닝…..
물류센터 노트북 등 바이러스 검사안..
topnew_title
topnews_photo 우편함엔 법원 등기 배송 안내문만 인근 주민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경제적인 어려움 이야기 못 들어”법원 등기물 배송 안내문 4장 붙..
mark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도전 수락
mark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정”
쿠팡에 525차례 빈 포장만 반품…2천만원 챙긴 30..
태세전환 윤미향, 딸 김복동 장학금 의혹에 “허위 ..
김홍업·홍걸, DJ유산 분쟁…“가로챘다” vs “내가 상..
line
special news ‘부부의 세계’ 한소희 “불륜녀 악플로 타격? 전혀..
‘부부의 세계’서 완벽연기로 스타덤 한소희“배역보다 저 좋다는 댓글에 뿌듯”“‘여다경은 싫지만 한소희는..

line
비무장 흑인 살해 혐의 美 경찰 아내 “이혼 신청”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기자회견에 “무슨 사과를 받..
선교단체·서울 강남구 교회 등에서 연쇄감염…6명..
photo_news
소렌스탐, LPGA 2부 투어에 6천만원 기부
photo_news
‘모터 없어도’ 키움 김혜성, 시즌 첫 사이클링히..
line
[Review]
illust
“재심은 부담스럽다” 한명숙… 韓 부자 5위로 올라선 김범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편의점 알바서 가요계 ‘영웅’으로… 듣는 이에게 행복 주는 ‘감..
topnew_title
number 백악관 한때 봉쇄… 미 전역서 나흘째 폭력..
시·시장 SNS 간 내용·게재 시간 달라 혼선…..
주호영 “윤미향 국정조사·국민 퇴출운동 벌..
운전면허 감독관 뽑는 시험서 커닝…잡고보..
hot_photo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
hot_photo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hot_photo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