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이은미, 19일부터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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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미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이은미는 1989년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가수로 데뷔한 후 올해 활동 30주년을 맞았다. ‘라이브의 여왕’ ‘맨발의 디바’로 불리며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콘서트는 ‘30년, 1000회, 생큐’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19일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부산·전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3개월간 계속될 예정이다. 내년 초엔 해외공연도 열린다. 이것까지 더하면 총 35개 도시다.

이은미는 2012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방송 출연을 자제하며 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만났다. 데뷔 20주년이던 2009년 600회 공연 기록을 세웠고, 이제 1000회에 이르렀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