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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8일(金)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0%선 첫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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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서 취임후 첫 39%
“경제·민생 해결 부족” 25%
부정평가 이유 첫번째 꼽아
민주당 36% vs 한국당 27%


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39%를 기록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갤럽과 리얼미터 등의 정례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 40% 선이 붕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4명(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는 1주일 새 8%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벌어졌다. 갤럽 조사 기준으로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 평가는 최고치 동률(9월 3주차)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꼽은 응답이 25%로 가장 높고, ‘인사 문제’(17%)가 두 번째였다. ‘독단적·일방적·편파적’ 1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8%, ‘국론 분열·갈등’ 7%, ‘소통 미흡’ 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떨어져 36%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변동 없이 27%였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가 ‘잘된 일’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의 사퇴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응답자의 26%였다.

‘잘된 일’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도덕성·가족 문제’를 꼽은 응답이 23%로 가장 많았고 ‘국론 분열·나라 혼란’ 17%, ‘가족 비리·문제’ 15%, ‘장관 자질·자격 부족’ 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잘못된 일’로 보는 이유는 ‘검찰 개혁 완수 못함·개혁 중단’이 30%, ‘여론몰이·여론에 희생됨’이 14%, ‘검찰의 과잉 수사’ 10%, ‘가족·주변의 문제임’ 8% 순이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mail 김유진 기자 / 정치부  김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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