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2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8일(金)
‘인사-경제難’에 곤두박질친 文 지지율… 조기 레임덕 오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19.10.17
- 한국갤럽 여론조사

조국사태 거치면서 급격 하락
민주당 지지율 36%까지 근접
국정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이 인사문제 앞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2개월 넘게 이어진 ‘조국(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경제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의지 부족’이 ‘인사 문제’를 앞섰다. 특히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39%)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36%)에 근접함으로써, 야당뿐 아니라 여당의 목소리도 커지는 레임덕 현상이 가시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조 전 장관 내정(8월 9일) 전인 8월 1주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8%였다. 당시 부정 평가는 41%로, 긍정 평가가 7%포인트 높았다. 조 전 장관 파동이 이어지면서 8월 4주 조사에서는 긍정(45%)과 부정(49%)이 역전됐다.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번 주 조사(15∼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4명,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4%포인트 앞섰다.

이 기간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변화가 눈에 띈다. 8월 1주 중도층은 긍정(52%)이 부정(41%)보다 11%포인트 높았으나, 10월 3주 조사에서는 부정(59%)이 긍정(36%)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수도권(인천·경기)에서도 부정 평가가 크게 증가하고 긍정 평가가 줄었다. 서울의 경우 8월 1주 긍정 46%, 부정 45%로 오차 범위 내였으나, 10월 3주에는 부정(57%)이 긍정(34%)보다 23%포인트 높았다.

이번 주 조사에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다시 부정 평가 이유 1위로 올라섰다. 전주보다 9%포인트가 늘어난 25%가 부정 평가 이유로 꼽았다. 9월 3주 조사부터 1위에 올랐던 ‘인사 문제’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줄어든 17%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간 차이도 줄었다. 8월 1주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0%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보다 8%포인트 낮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3%포인트로 줄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 차이가 줄면서 여당 내에서 청와대와 거리를 두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민주당이 소신정치를 하기 보다는 지도부와 핵심 지지세력 눈치 보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성진·이정우 기자 threemen@munhwa.com
e-mail 조성진 기자 / 정치부 / 차장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0%선 첫 붕괴
[ 많이 본 기사 ]
▶ ‘국민 할매’ 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 20대 임신여성 개떼 공격으로 숨져…사냥개 93마리 수사
▶ ‘男아나운서는 보조’ KBS 첫 메인 앵커에 이소정 기자
▶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등 4명 숨진 채 발견…유서엔 ‘생활..
▶ 에스퍼 美국방 “주한미군 감축 예측은 않겠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프랑스서 개 데리고 숲 산책하다 참변프랑스에서 임신 여성이 자신의 개를 데리고 숲을 산책하다가 사냥개들의 공격에 목숨을 잃는 일이..
mark文정부 외교·안보 플랫폼, ‘韓美동맹 → 中’으로 교체 기류 뚜렷
mark“박항서가 있어 여기까지”…베트남 축구 팬들, 아낌없는 박수
‘男아나운서는 보조’ KBS 첫 메인 앵커에 이소정 기..
‘풍찬노숙’ 황교안, 단식 첫날 靑 불허에 부랴부랴 ..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등 4명 숨진 채 발견…유서엔..
line
special news ‘국민 할매’ 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TV조선은 20일 밤 10시 방송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그룹 부활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출연해..

line
경제학 신조류 ‘Netat(네 탓) 학파’
에스퍼 美국방 “주한미군 감축 예측은 않겠다”
韓 초미세먼지 32%가 中에서… 中, 첫 책임 시인
photo_news
김건모, 13세 연하와 결혼 갑자기 내년 5월로 ..
photo_news
‘아침마당’도 뒤집어놓은 유산슬…시청률 10%..
line
[지식카페]
illust
고통·기쁨 심지어 사랑도…‘뇌 속 화학물질’의 소통 결과
[Global Focus]
illust
美 ‘자국우선주의’로 중남미 발빼는 사이, 中 2700억달러 쏟아..
topnew_title
number 독일 바이체커 前대통령 아들, 강연중 흉기..
최후의 수십명, 부상·저체온증속 필사의 탈출..
‘철도대란’ 현실화… 출퇴근 직장인·상경 수..
지방세 138억 체납한 오문철… 3년째 체납액..
hot_photo
2019 슈퍼모델 대상에 장원진
hot_photo
서효림, 김수미 아들과 내달 결혼..
hot_photo
‘회당 2000만원’ 송가인 수익금 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