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면’ 본가 삼양 ‘불타는 고추짜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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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볶음면’ 등 ‘매운맛’면으로 인기몰이를 한 삼양식품이 이번엔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는 매운 짜장라면을 내놓았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최근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불타는 고추짜장’(사진)이 출시 초반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타는 고추짜장은 국내산 청양고추 원물을 담은 후레이크와 불향이 가미된 고추기름 조미유를 더해 알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든 짜장라면이다. 지난 14일부터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삼양맛샵’(www.sydeliciousshop.com) 및 ‘쿠캣마켓’에서 선판매를 시작했다. 제품 패키지를 청양고추를 연상시키는 녹색을 적용해 매운맛을 떠올리는 붉은 색과 대비를 준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이 새롭게 선보인 고양이 캐릭터 ‘페퍼’와 ‘솔트’를 모델로 활용해 위트와 재미요소도 살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출시 초기이지만 제품이 트렌디하면서도 삼양라면의 매운맛을 그대로 담아내 고객 반응이 좋다”며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한정 수량 특가 판매, 굿즈 증정,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 예정이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